최근 디폴트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엘살바도르의 경제 현황 및 전망은 아래와 같음.  ※출처: IMF, WB 등 국제금융기구 보고서 및 주요 언론보도


1. 엘살바도르 경제 현황


  o (국가 신용등급 급락) ▲법정화폐로 비트코인 채택에 따른 IMF 확대금융(EFF) 지원 불투명, ▲2023.1월 8억 달러의 유로본드 상환 만기 도래, ▲단기 부채 의존도 증가, ▲상환계획 부재 등을 이유로 최근 엘살바도르 국가 신용등급 급락함.
    -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5.4 엘살바도르의 국가 신용등급을 Caa1에서 Caa3(신용리스크 매우 높음)로 두 단계 하향 조정했고, 5.6 국영은행인 엘 개발은행(Bandesal)의 신용등급도 Caa3로 하향 조정
    - 지난 2월 피치는 B-에서 CCC(신용리스크 매우 높음)로 두 단계 강등


  o (비트코인 법정화폐 채택 후 불확실성 증가) 엘살바도르는 IMF 등 국제금융기구의 위험성 경고에도 불구,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유지했으나,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기반 경제로의 전환은 실패한 것으로 평가됨.
      *미달러(2001년부터 법정통화)와 함께 21.9월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도입
    - 엘살바도르는 약 2301개 비트코인을 구입하는데 1억500만 달러를 썼으며, 비트코인 투자로 인한 누적 손실은 약 4000만 달러일 것으로 추산(블룸버그 5.13)
        ※ 21.9월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약 45% 하락했고, 엘살바도르 2021년 명목국내총생산(nomial GDP)은 262.8억 달러 수준(IMF)
    - 엘 정부는 정확한 비트코인 매매·보유 현황을 공개하지 않아, 부켈레 대통령이 트위터로 공개하는 매수 소식이 유일한 정보


  o (주요 경제지표 및 현금보유고) 지속적인 확장 재정정책으로 인한 재정적자(공공부채 규모가 GDP 약 90% 등)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소비자물가(6%대 유지) 및 실업률(6%대 유지) 등은 대체로 안정적으로 유지 중임.
    - 엘 중앙은행에 따르면 22.4월 현재 34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으며, 금년내 10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채권을 발행하여 재정을 추가 확보한다는 계획


2. 엘살바도르 경제 전망


  o (해외 송금 등을 기반으로 2%대 완만한 경제성장 예상) 대규모 해외이주 엘살바도르인의 송금 기반 소비 및 수출 진작으로 2021년 경제성장률 10.7%로 반등
     - 약 320만명* 엘살바도르인이 해외거주(대부분 미국) 중이며, 2021년 GDP의 25% 이상이 상기 해외 송금액 차지
       *엘살바도르 총인구(국내거주) 약 655만명
     - 미국 실질 GDP성장률이 엘살바도르의 중요한 성장 동인임을 감안시, 2022년 중기 성장률은 약 2%로 예상


   o (디폴트 위험 대응 : 연금개혁을 통한 국채상황 재원 확보) 국내외 자금 조달이 어려워진 가운데, 다수 경제학자들은 120억 달러 규모의 연금저축이 유동성 확보를 위한 마지막 대안일 수 있다고 평가함.

     - 부켈레 대통령은 2021.9월 연금개혁 추진 의지를 밝혔으나, 현재까지 개혁안을 국회에 미제출
     - 단, Ulloa 부통령 주도 하에 신헌법 50조 수정안* 작업 추진 등에 비추어 연금 국유화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관측
          *사회보장 자원 관리 권한을 국가에 반환하고, 민간기업은 배제


*출처: 주엘살바도르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