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근 경제지표


o (실업률) 콜롬비아 통계청(DANE)의 금년 11월 말 발표에 따르면 금년 10월 실업률은 전년 동월 대비 2.3%p, 전월 대비 1%p 감소한 9.7%로, 2019년 12월(9.9%)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릿수 실업률을 기록함.
 - 전년 동월 대비 가장 많은 일자리 증가를 기록한 부문은 △차량정비(345,000개), △예술활동(277,000개), △제조업(237,000개), 공공행정/치안(159,000)
 - Bruce Mac Master 콜롬비아 기업인연합회(ANDI) 회장은 실업률 감소가 고무적이라면서도, 매년 이맘때쯤에는 연말 특수를 대비해 단기성 일자리가 생겨난 후 장기고용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작년 10~12월 12%→11.5%→11.1%로 실업률 순차적 감소 후 금년 1월 14.6%로 다시 증가) 고용시장 동향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설명


o (경제성장률) 금년 3/4분기 연간 GDP 성장률은 7%를 기록함. 물가 상승으로 민간•가계소비가 위축되고 있지만, △사랑과 우정의 달(9월) 특수, △콘서트 등 대규모 문화 행사 재개, △항공을 비롯한 교통 활성화 등이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보임.
 - OECD는 2022년과 2023년 콜롬비아 GDP 성장률을 각각 8.1%와 1.2%로 전망하며, 가파른 물가 상승 및 페소 평가절하로 인해 내년에도 소비와 투자 위축이 이어지는 동시에, 경제 전망 및 정책의 불확실성 또한 계속될 것이라 평가


o (물가상승률) 콜롬비아 통계청의 12.5(월) 발표에 따르면 11월 물가상승률은 전월 대비 0.33%p 상승한 12.53%로, 1994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물가상승률을 기록함.
 - 콜롬비아 은행 Itau는 12월 물가상승률을 12% 이상, BBVA는 12.5%, Bancolombia는 12.6%로 전망하고 있으며, 연간 가장 높은 물가상승률을 보인 부문은 △식료품•비주류 음료(27.08%), △가정 청소용품(17.33%), △요식업 및 숙박업(16.84%), △교통(11.19%), △의류(10.11%) 순
 - 콜롬비아 중앙은행은 2023년 연간 물가상승률 7%, 2024년까지 3% 달성이 목표라고 발표


2. 콜롬비아 정부, 미국과의 FTA 개정 협상 준비


ㅇ 콜롬비아 정부는 Petro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내세웠던 미국과의 FTA 개정 협상을 위한 준비에 돌입함. 지난 10.25 미국 무역대표부(USTR)와의 양자회의에서 언급한 내용대로 콜롬비아는 △시장 접근성, △원산지규정, △투자 규정, △지적재산권(IP) 네 가지를 협상 중심축으로 삼아, 2023년부터 협상을 진행할 예정임.
 - German Umana 상공관광장관은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원산지규정 관련 누적기준(accumulation of origin), 철강업 등 분야의 규제 완화 등의 검토를 요청하겠다고 설명


ㅇ 금년 1~9월 동안 콜롬비아는 미국과의 교역에서 수출 113.8억 미불, 수입 141.4억 미불로 약 27.6억 미불의 적자를 보여, 작년 동기(11.3억불) 대비 두 배가 넘는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함.
 - 콜롬비아의 對미국 주요 수출품목은 △커피, 차, 향신료(13.1억불), △금속 원자재 및 가공품(5.1억불), △과일(2.1억불), △전기장비(1.4억불) 등


ㅇ 한편, 콜롬비아는 멕시코 및 유럽연합과의 FTA 개정 또한 검토하고 있음. 금년 9월까지 멕시코와의 교역에서는 17.1억불의 무역 적자를, 유럽연합과는 19.5억불의 무역 적자를 기록함.


3. 커피 수확 사상 최고 기록


ㅇ 11.30 개최 제90회 콜롬비아 커피생산자협회 총회(Congreso Nacional Cafetero) 발표에 따르면 `21-22 커피 연도(ano cafetero, 당해 10월 1일부터 이듬해 9월 30일)에 커피생산업계는 14.5조 페소에 달하는 수확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함. 한편 1월 1일~12월 말일까지의 금년 수확액은 14조 페소가 될 것으로 전망함.
 - 콜롬비아 커피생산자협회(FNC)의 커피경작자(caficultor)로부터의 커피 매입 평균가 또한 1카르가(carga/125kg)당 2,440,000 페소로 사상 최고가 기록
 - 쿠웨이트, 베트남, 몰타 등 새로운 시장 개척에 힘입어, 10월 커피 수출액은 37.4억 미불로 전년 동월 대비 36.7% 상승


ㅇ 또한 FNC의 생산라인 중 분쟁지역 여성 가장들이 생산하는‘여성의 커피’의 금년(11월 기준) 생산량은 5,992포대로, 작년 3,390포대에 비해 이미 77% 상승을 기록함.


ㅇ 동 행사에 참석한 Jose Antonio Ocampo 재무장관은 커피 업계를 위한 정부 로드맵으로 △커피 경작지 정비(renovacion), △커피가격 안정화기금(FEPcafe) 재정 조달, △커피 납품 지연에 따른 영향 완화, △커피 생산량 증대 등을 제시함.


ㅇ 29개월 간 지속된 라니냐로 인한 폭우 피해에 더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비료값이 폭등하면서 커피 업계도 타격을 입음.
 - 이에 Ocampo 장관은 비료 공급 안정화를 위해 정부가 비료 회사 Monomeros 매입을 검토중이며, 국영화 이후 대대적인 규모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
 - Roberto Velez Vallejo FNC 협회장은 정부의 Monomeros 매입은 커피업계에 매우 매력적인 방안이나, 중기적으로 실현 가능성은 매우 희박해 보인다고 평가

 


* 출처: 주콜롬비아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