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에콰도르-페루 합동각료회의 개최
ㅇ 노보아 대통령은 7.3(수)-4(목) 간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과의 양자 정상회담 및 제15차 합동각료회의를 위해 페루 리마를 방문함.
- 동 방문에는 영부인을 비롯해, 외교장관, 정무장관, 국방장관, 통상장관, 교통장관, 노동장관, 관광장관 등 다수의 정부 부처 장관이 수행하였고, △치안·국방, △무역·관광·투자 장려, △지속가능한 광업·에너지 개발, △환경 관리·지속가능한 발전, △사회적 발전 및 포용, △항공·육상·하천·해양 운송 및 교통 강화 등 6개 주제를 중심으로 논의
ㅇ 정상회담과 합동각료회의 이후 양국 대통령은 ‘리마 정상선언’(Declaración Presidencial de Lima)에 서명하고 49개 합의사항이 포함된 ‘2024년도 행동계획’(Plan de Acción 2024)을 채택함.
- 이외에, 양국 노동장관은 △청년 및 포용적 일자리 장려, △국경 지역 노동시장 접근 편리화, △취약계층 지원, △아동노동·강제노동 근절, △일자리 창출 및 중재를 통한 노동분쟁 해결 경험 공유 등을 내용으로 하는 기관 간 협력 협정 체결
2. 주요 야당, 외교장관 탄핵 추진
ㅇ 7.2(화), 국회 정치감사통제상임위원회는 에콰도르 경찰의 멕시코대사관 강제 진입 사건(4.5)과 이로 인한 멕시코와의 외교 갈등 등을 사유로 ‘우레스타’ 의원(RC)이 대표 발의한(4.7) 소메르펠드 외교장관 탄핵안에 대해 찬성 5표, 반대 1표, 기권 3표로 본회의 표결 상정을 가결함.
ㅇ 6.29(토) 아기레 정치감사통제 상임위원장은 시민혁명운동(RC), 기독사회당(PSC), 건설운동(MC) 등 주요 3개 야당의 지지 속에 상기 외교장관 탄핵안을 상임위 안건으로 전격 상정하였고, 이에 대해 노보아 대통령은 동 건이 시민혁명운동 소속 글라스 前부통령 사건과 연결된 문제임을 언급하며 불처벌(impunidad)을 조장하는 구시대 정치인들의 야합이라고 강력 비난함(6.30, 개인 공식 X 계정).
- 한편, 소메르펠드 장관은 TV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국회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전제하고, 본인은 외교장관으로서 국가주권 수호를 위해 부여받은 임무를 충실히 이행했으며, 야당의 주장에 맞서 변호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언급(7.5, Teleamazonas)
3. 이베로아메리카 정상회의 준비사항 점검
ㅇ 7.9(화), 소메르펠드 외교장관은 이베로아메리카 공동체 회원국 대사들과 제29차 이베로아메리카 정상회의(11.14-15. 개최 예정) 개최 도시인 쿠엥카(Cuenca)를 방문하여 정상회의 준비상황을 점검함.
* 출처: 주에콰도르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