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각료회의는 6.27(목) 쿠바 경제전략 추진을 위한 일부 대책 방안을 수립하였다고 쿠바 공산당 기관지 Granma가 보도한바, 관련 내용은 아래와 같음.


ㅇ Miguel Diaz-Canel 대통령은 쿠바 경제 전략안을 도출해 내기 위해 각 지방을 시찰하며 각계의견을 경청하였고, 노동중앙회 등으로부터의 문제제기를 참고하여 각계 경제전문가들이 수개월간 조직적인 토론을 통해 전략안을 만들었다고 소개함. 


ㅇ Alejandro Gil Fernandez 경제기획부 장관은 동 조치의 목적은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항과 당면한 경제적 필요성에 대해 정부가 적절한 조치를 함으로써 미국의 제재에 따른 경제고립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모두가 동참하도록 동기부여를 하는 것이라고 소개함. 

 
ㅇ 장관은 동 전략안 내용은 △정부예산에 편성되어 있는 근로자들의 급여를 인상하고, △국내생산율, 지방의 자급자족, 지역발전 프로젝트, 외국인 투자 등을 증가시키고, 소매상업유통을 넓히며, 농업생산을 장려하는 것이라고 언급함. 
   - 이러한 조치들은 기본적으로 국내생산 보호, 수출증가 및 다변화, 수입대체산업 육성, 생산연계 강화, 국영기업 보호, 식량자급률 확대, 지역발전 촉진, 주택정책 완성, 과학 육성 등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언급. 


ㅇ 또한 장관은 근로자 급여인상으로 정부예산 적자폭이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라며, 정부가 예산절약과 세수관리를 철저히 관리하고, 엄격하게 지출을 통제해 나가는 등의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며, 인플레이션 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언급함. 

   - 정부예산의 근로자급여 인상에 따라 혜택 대상자는 총 147만 명으로, 이에 따라 최저임금은 250페소에서 400페소(16미불 상당), 평균급여는 871페소에서 1,067페소(44미불 상당)로 인상되며, 이에 따라 연간 70억 페소(2억7천만불 상당)가 추가 지불될 것이라 발표

   - 국영기업 근로자의 급여인상은 기업성과 및 성과급여 방식을 도입하여 경쟁력을 높여나가는 방식으로 인상할 계획.


*정보출처: 주멕시코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