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정치 동향
1. Lacalle 대통령 제28차 이베로아메리카 정상회의 참석 결과
ㅇ 우루과이 Lacalle 대통령은 제28차 이베로아메리카 정상회의(3.23.~25.) 참석차 3.23.~28. 일정으로 도미니카공화국을 방문, 25일 세션 발표에서 금번 회의 주제 “정의롭고 지속가능한 이베로아메리카를 위하여(Juntos por una Iberoamérica justa y sostenible)” 에 대해 이베로아메리카 국가들이 견고한 제도, 권력 분립,인권존중을 통해 정의 구현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 Lacalle 대통령은 정의구현의 주요 요소로 민주주의를 꼽으며, 대선기간에 한정된 민주주의가 아닌 보편적인 대국민 민주주의 구현의 필요성을 언급
ㅇ 아울러, 지속가능성과 환경문제가 국가정책에 더욱 반영되어야 될 필요성을 강조하고, 최근에서야 국제 협의체들이 환경과 경제를 공통된 단위로 인식되고 있다고 언급함.
ㅇ Lacalle 대통령은 동 회의 참석 계기 보리치 칠레 대통령 및 스페인 국왕 펠리페 6세와 면담 일정을 가짐.
- 보리치 대통령과는 통합, 무역 교류, 민주주의 강화, 인권 존중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2030 월드컵 공동유치 노력에 대한 양국 입장 재확인
2. 제2차 에너지전환 추진을 위한 우루과이-독일 협력협정 체결
ㅇ 우루과이 Omar Paganini 산업에너지광물부 장관은 베를린 에너지전환 대화 2023(3.28.~29.) 참석 계기 ‘우루과이-독일 기술협력 및 지식공유를 위한 협력 협정’을 체결함.
- 독일 측은 로베르트 하베크 경제기후행동부 장관이 서명
- 동 공동의향서(JDOI) 체결을 통해 양국간 에너지 정책 관련 대화 및 기술 협력 추진의 틀이 마련되었는바, 양국간 운영 위원회 및 전문가 그룹을 구성하여 그린수소, 에너지 효율성, 전기 자동차, 화석연료 사용 감축 등에 대한 대화 등을 추진 계획
ㅇ Paganini 장관은 동 협정 체결이 우루과이 정부의 탈탄소화 정책에 대한 재확인이자 독일의 우루과이에 대한 인정을 의미한다고 강조하고, 향후 유럽국가의 신재생 에너지 공급국가로서의 역할 가능성을 언급함.
- 동 장관은 에너지 공급국가 다변화가 지정학적으로 전략적인 결정이며 신재생 에너지가 풍부한 남미 국가들이 신재생 에너지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될 것이라고 첨언
II. 경제 동향
1. 우루과이-브라질 간 항공 노선 추가 개설
ㅇ Tabare Viera 관광부 장관은 3.28.(화) 카라스코 국제공항에서 개최된 ‘우루과이 몬테비데오-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간 항공 노선 추가 개설 기념행사에 참석함.
ㅇ Viera 장관은 팬데믹 이후 정부와 항공사, 항공 운영사들이 노선 및 운항 증설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하면서, 몬테비데오-리우데자네이루 간 항공 노선 개설이 양국 관광산업 성장의 바탕이 될 것이라고 언급함.
- 동 장관은 금년 유입 관광객수가 1월에는 총 48만명, 2월에는 총 44만명을 기록하여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동기 대비 성장하였다고 첨언
2. 2022년 빈곤율 감소
ㅇ 우루과이 통계청(INE)이 3.27.(월)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2년 하반기 빈곤율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 감소함.
- 2022년 하반기 아동빈곤율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 감소
ㅇ 우루과이 주요 언론인 El Pais지는 3.28.(화)자 기사를 통해 2022년 빈곤율(9.9%)이 2년 연속(2021년 10.6%, 2020년 11.6%) 감소한바, 실질임금 회복과 취업 시장의 활성화를 주요 감소 요인으로 꼽음.
ㅇ CPA Ferrere 컨설팅사의 Nicolás Cichevski 경제 분석 전문가는 우루과이에 2014년부터 8~10%의 부동 빈곤율이 존재하는바,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최소경제성장률이 2% 이상은 되어야 하며 사회 빈곤층을 돕기 위한 재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함.
3 우루과이, 국제 유력 투자지로 부상
ㅇ 우루과이 주요 언론인 El País지는 지난 3.23.(목)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이 우루과이를 방문, 우루과이 육류 시장 투자에 관심 가지고 3일간의 일정을 가졌다는 내용을 보도하면서, 최근 1년간 외국 주요 기업가들이 투자를 목적으로 우루과이를 방문하였다는 내용의 기사를 3.27.(월) 게재함.
- 지난 2월에는 멕시코 Salinas 그룹의 Ricardo Salinas Pliego가 우루과이를 방문, Lacalle 대통령, Delgado 대통령 비서실장 등과 만나 우루과이의 시청각산업 투자에 관심 표명
- 2022.11월에는 Jamie Dimon JPMorgan CEO가 우루과이를 방문, Lacalle 대통령과 면담을 갖고 우루과이의 안정성을 중요한 투자 유치 요소로 평가
- 2022년 초에는 Binance 암호화폐 거래소 창업자 창펑 자오가 우루과이를 방문, Lacalle 대통령과 블록체인 기술을 포함한 우루과이의 경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미국의 Gilbert Butler 연금펀드 사업가도 우루과이를 방문, 투자 계획 발표
출처:주우루과이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