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레나다의 Now Grenada지 등 언론은 1.7 Nikolay Smirnov 주그레나다 러시아대사(비상주)가 지난 1.4 Keith Mitchell 그레나다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상호비자면제협정, 부채탕감, 장학금 및 연수기회 확대, 주러시아 그레나다대사관 개설 추진 등 양자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하였다고 보도함.

※ Nikolay Smirnov 대사는 주가이아나 러시아대사로서 그레나다를 겸임

 

2. Smirnov 러시아대사는 지난 몇 년간 러시아가 지속적으로 제공해 온 장학금 및 연수기회에 대해 언급하면서, 2016/17년도에만 9명의 그레나다 학생이 러시아 정부로부터 장학금을 수여받았으며 앞으로 기회를 점차 늘려가겠다고 밝힘.

 

o 또한, 러시아는 그레나다 경찰청에 범죄자 처리 관련 지문인식 기술, 반테러리즘 역량강화, 불법 마약밀매 단속, 경제사범 처리 국제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연수기회를 제공하고 있음을 언급하고, 현재 그레나다 경찰청 직원 2명이 러시아에서 단기 연수에 참가하고 있다고 소개함. 아울러, 현재 양국간 상호비자면제협정 체결에 대한 논의가 진행중임을 환기함.

 

o Mitchell 그레나다 총리는 장학생 파견, 러시아의 경찰청 직원 연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대그레나다 지원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그레나다의 발전을 위해 러시아와의 협력이 한층 강화되기를 희망함.

 

3. 한편, Smirnov 대사는 지난 2015.11월 파리클럽(Paris Club) 회의 기간에 러시아가 약 26만6천불에 상당하는 그레나다 부채를 탕감해준 것을 상기시키고, 러시아 정부는 향후 그레나다의 모든 부채를 탕감해주는 것을 고려중이라고 함.

 

4. 이와 함께, 동 대사는 지금이 주러시아 그레나다대사관 개설을 적극 논의할 적절한 기회라고 언급하면서, 공관 개설은 교육, 관광, 보건, 에너지 등 분야에서 양자협력이 더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함. 이에 대해, Mitchell 총리는 주러시아 그레나다대사관 개설은 그레나다의 개발목표 달성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함.

 

* 정보 출처 : 그레나다 주요 언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