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북한 최룡해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일행 쿠바 방문

 

ㅇ 쿠바 외교부는 북한 최룡해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일행이 (니카라과 오르떼가 대통령 취임식 참석 후 귀로에) 쿠바를  다시 방문하여 1.12(목) 오후 살바도르 발데스 메사 쿠바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겸 국가평의회 부의장과 면담 가졌다고 발표함.

 

ㅇ 최룡해 부위원장과 발데스 국가평의회 부위원장은 북한-쿠바 양국 관계 현황에 대해서 평가하고 향후 양국 정부, 양국 공산당 및 양국 국민들 간 우호협력 관계 발전 방향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함.

 

ㅇ 동 면담에는 북한 측에서 신홍철 외교부 부상 및 박창율 주쿠바대사가 배석하고, 쿠바 측에서는 Rogelio Sierra 외교차관 및 여타 외교부 직원들이 배석함.

 

 

2. 제3차 쿠바- 미국간 상호 경제적 피해에 대한 보상 협의회 개최

 

ㅇ 쿠바 혁명 이후 쿠바 정부의 미국인 소유 재산 국유화 조치와 이에 따른 미국의 대쿠바 경제·통상·금융 봉쇄로 파생된 상호 피해액에 대한 보상 방안을 협의하기 위한 제3차 협의회가 1.13(목) 아바나에서 개최됨.

- 쿠바 측에서는 Albelardo Moreno 외교차관이 수석대표로, 미국 측에서는 Brian Egan 미국무부 법률보좌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함.

- 제 1차 회의는 2015.12월 아바나에서 개최되었으며 2차 회의는 지난해 7.28 워싱턴에서 개최되어 양국 입장을 상호 청취한 후 상호 해결 방안에 대해서 논의한바 있음.

 

ㅇ 쿠바 대표단은 금번 회의에서 “아바나 인민 지방법원‘에서 1999년 및 2000년도쿠바 국민들이 겪어온 인권 ·경제적 피해 피해보상 판결을 기준으로 미국측에 보상을 요구하였음.

 

ㅇ 미국측 역시 양국 관계 정상화를 위해 동 문제 해결이 중요한 이슈라는데 인식같이 함.

 

ㅇ 쿠바측은 미국의 경제 봉쇄로 입은 피해액이 대략 125.8억불 정도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미국측은 피해 당자들의 신고를 접수한 결과 현재 약 6천여 명의 미국인과 기업들이 쿠바 혁명 정부의 국유화 조치 피해자라고 신고하였다면서 총 피해액은 현재 시세로 환산하면 약 80억불에 이른다고 주장함.      

 


3. 제4차 쿠바-미국간 인신매매 행위 방지를 위한 협력 회의 개최

 

ㅇ 쿠바 외교부는 제4차 쿠바-미국간 인신매매 행위 방지를 위한 협력 회의가 1.12(목)-13(금) 워싱턴에서 개최되었다고 발표함.

- 쿠바 측에서는 수석대표에 Yuri Gala 미국담당 과장 및 대법원, 대검찰청, 외교부, 내무부, 공공보건부, 노동·사회보장부, 교육부 및 관광부 관계자들이  참석하고, 미국 측에서는 Susan Coppedge 미국무부 인심매매 감시·퇴치 담당 대사를 수석대표로 하고, 국무부, 법무부, 국내안전부, 보건부, FBI 직원들이 대표단에 참석함.  

  

ㅇ 쿠바 대표단은 자국이 시행하고 있는 인신매매 범죄 행위 예방 및 근절을 위한‘무관용 원칙(Tolerancia Zero) 정책과 피해자들을 위한 지원 대책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하였음.

 

ㅇ 쿠바 대표단은 쿠바 정부가 성 착취 및 노동 착취에도 동일한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