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정보는 외교부 중남미 자원인프라 협력센터가 작성한 <중남미 자원인프라 주간동향(2015-34호)>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바로가기
ㅇ 볼리비아 정부는 리튬산업 개발에 2019년까지 9억 2,500만 불을 투자할 예정으로, 지난 8월 17일 독일 K-UTEC AG Salt Techonologies사와 480만 불 규모 리튬 탄산염 산업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함.
- 최근 10년간 우유니 염호의 리튬 관련 연구를 진행한바 있는 K-UTEC AG Salt Techonologies사는 우유니 염호가 칠레 아카타마 염호(불순물이 적어 양질의 리튬을 추출할 수 있는 리튬 생산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음) 만큼 개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하며, 향후 리튬 탄산염 개발뿐만 아니라 염화칼륨 및 황산 마그네슘 생산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
ㅇ 금번 리튬산업 개발 투자금은 볼리비아 중앙은행(BCB, Banco Central de Bolivia)을 통해 조달받을 예정이며, 리튬산업 개발과 관련된 수로시설, 천연가스, 전력배전 등의 각종 시설도 함께 건설될 것으로 보임.
ㅇ 미국 광물연구기관인 미국지질조사국(USGS, US Geological Service)에 따르면 리튬은 전체 매장량의 75% 이상이 남미 지역 국가에 편중되어 있으며, 남미의 리튬은 주로 염수에서 추출되고 있는데, 특히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의 국경지역에 위치한 우유니(Uyuni) 염호, 아타카마(Atacama) 염호, 옴브레 무에르토(Hombre Muerto) 염호는 ‘리튬 트라이앵글 지대’를 형성하며 세계 최대의 리튬 매장지로 주목받고 있음.
ㅇ 특히, 볼리비아 우유니 염호는 현재 세계 최대의 리튬 매장지로 알려져 있으며 전체 리튬 매장량의 35.9%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됨.
- 우유니 염호는 해발 3,650m에 위치한 9,000km² 넓이의 거대 염호로 동 지역 리튬 매장량은 540만톤으로 그 가치가 5,150억 달러로 추산
ㅇ 우유니 염호의 리튬은 불순물이 많아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주목받지 못했으나 최근 리튬 수요에 대한 전망치가 높아지고 추출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관심 받고 있음.
- 독일을 비롯한, 일본, 중국, 프랑스, 핀란드 스페인 등이 현재 볼리비아 리튬개발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볼리비아에 불고 있는 자원 민족주의와 지역사회에 대한 이익분배 문제로 인해 볼리비아 내 리튬 개발 사업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는 실정
* 정보출처 : America Econom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