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정보는 외교부 중남미 자원인프라 협력센터가 작성한 <중남미 자원인프라 주간동향(2015-27호)>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바로가기
❏ 브라질 국영석유회사인 Petrobras사는 기업 부채를 줄이고 투자자 신뢰도 회복을 모색하기 위해 향후 5년간 투자액과 석유 및 가스 생산량을 줄일 것이라고 밝힘.
- Petrobras사는 이번 계획이 동 사의 차입금을 줄이고 주주에게 이익을 환원할 목적으로 이루어졌다고 발표
- 투자액은 기존 계획인 2,068억 불에서 2019년까지 1,303억 불로 37%, 생산량은 2020년까지 일일 420만 배럴에서 280만 배럴로 33% 축소
- 전체 투자액 중 83%는 탐사 및 생산 분야, 18%는 다운스트림* 분야, 10%는 다운스트림 정유 프로그램에 투자될 예정
* 석유 산업의 사업 활동은 ’업스트림’(Up Stream)과 ‘다운스트림’(Down Stream)으로 나눌 수 있는데, ‘업스트림’에는 원유 탐사, 생산이 해당하고 ‘다운스트림’에는 원유 정제 및 판매가 해당하며, 최근에는 수송 및 거래가 중요해짐에 따라 이 분야를 ‘미드 스트림’(Mid Stream)이라고 칭하기도 함.
❏ 이번 투자 축소 발표에 대해 언론들은 부채를 절감하고 기업 지배구조를 강화하겠다는 Petrobras사의 의지와 행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인프라 분야 투자 축소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명하기도 함.
- 언론들은 부정부패 스캔들과 국제 유가 하락으로 인해 브라질 전체 GDP의 약 1%에 해당하는 손실이 초래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되는 상황에서 기업의 유동성을 확보하고 재정 건전성을 마련하고자 하는 움직임을 긍정적으로 평가
- 반면, 낙후된 인프라 개선 및 구축이 시급한 상황에서 인프라 분야에 대한 투자를 축소하면, 경제 발전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지적도 대두
*출처 : El Economist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