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정보는 외교부 중남미 자원인프라 협력센터가 작성한 <중남미 자원인프라 주간동향(2015-38호)>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바로가기

 

 

 

o 꼬레아(Rafael Correa) 대통령은 지난 8월말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하여, 에콰도르 정부 입장에서 원유 생산을 위한 손익분기점은 배럴당 39.4불이 되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음.

- 에콰도르 중앙은행 자료에 따르면, 7월 평균 원유 수출 비용은 배럴당 41.5불로 이러한 상황이 연말까지 지속된다면 올해 에콰도르 원유 판매 수익은 4천만 불에 머물게 될 것이고 에콰도르는 일시적으로 석유 생산을 하지 않고 수입해서 사용할 가능성 대두
※ 꼬레아 대통령 언급 당시 배럴당 국제유가(WTI 기준)는 38.24불(8.24), 9월15일 현재 배럴당 국제유가는 44.59불임.

 

o 에콰도르 국영석유회사인 Petroamazonas의 배럴당 생산 비용은 23.49불이지만, 외국계 민간기업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로열티 지급 등 비용이 증가하는 바, 원유 수출 가격보다 로열티가 많을 경우에는 에콰도르 정부는 적자를 기록하게 되는 상황임.

- 2010년 개정된 탄화수소법에 따르면, 에콰도르 정부는 석유 탐사에 참여한 기업에게 석유 생산량(배럴당)에 대한 로열티를 지불해야 하는데, 이로 인해 상당한 금액을 지불해야 하는 상황

- 장기적인 측면에서 에콰도르 정부는 민간 기업들과 계약 조건 재협상 및 변경이 필요해 보이나 2015년도 연말 에스메랄다 정유 공장이 재가동되면 수익 여건이 개선될 전망
※ 에콰도르 석유 매장량 80억 배럴(중남미 4위), 일일 생산량 56만 배럴(중남미 6위), 일일 소비량 26만 배럴(중남미 6위), 2014년 기준(자료 출처 : BP)

 

o 한편, 에콰도르 정부는 국제 유가 하락에 따른 국가 수익 구조 개선을 위해 수력발전소 건설 및 광물 자원 개발 사업 등 대체 에너지원 프로젝트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짐.

- 수력 발전소는 에콰도르 산악 및 동부 지역에 8기가 건설 중으로, 동 수력 발전소 가동시 총 발전용량은 6,779MW에 이를 예정이며, 프로젝트 비용은 2016년까지 약 50억 불 소요 예정

- 에콰도르 정부는 5대 광업 전략 프로젝트 추진 중이며, 이로 인한 광물 자원 개발 사업의 잠재 규모는 약 2,170억 불로 추산되며, 주로 에콰도르 남부 지역에서 추진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