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베네수엘라는 최근 출범한 제헌의회와 기존 의회의 대립, 계속되는 반정부 시위로 정정불안이 고조되고 있으며, 미국의 신규 제재 조치로 디폴트 위험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임.
ㅇ 브라질의 경우, 테메르 대통령의 뇌물 수수혐의 기각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은 감소하였으나, 연방 검찰이 사법방해죄로 대통령을 추가 기소할 수 있어 정정불안 여지는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임.
ㅇ 한편, 멕시코와 미국의 NAFTA 협상은 올해 안으로 마무리될 예정이었으나, 각국의 재협상 목적이 상이해(미국-무역 적자 축소, 멕시코-상품, 서비스 및 노동시장 통합)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음.
ㅇ 이에 앞으로 베네수엘라의 채무불이행 가능성, 브라질 성장동력 회복 여부 및 NAFTA 재협상 전개 과정(특히, 자동차 관련 노동ㆍ환경기준)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