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Galo Borja 전략분야조정부장관은 Rafael Correa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다국적기업의 국영화를 위한 검토’계획 수립에 대한 후속조치로 최근 광업석유부 앞으로 공문을 발송, 9월 중순까지 석유부문에서 체결한 모든 계약에 대한 종합 보고를 대통령실에 제출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바, 관련내용을 아래 게재합니다.


1. ‘다국적기업의 국영화를 위한 검토’계획의 주요 목적

ㅇ (석유부문 계약에 있어)국가에 불리하게 체결된 계약을 확인 및 선별

- 상기관련, Borja 전략분야 조정장관은 기존에 서명한 계약이 합법적으로 이루어졌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며 특정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하고 10월에 진행될 석유계약 협상을 위해서는 필요한 정보라고 부연 설명

- 또한, 현재 국가전략분야의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으며 관련 부처에 이미 지침을 하달하여 기 체결한 모든 계약의 합법성을 면밀히 검토 중임을 언급

2. 최근 동향

ㅇ Correa 대통령 정부가 출범한 2년 9개월 동안 석유분야에서는 국가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으며 특히 페트로에콰도르(국영석유공사) 및 페트로아마소나스(국영석유생산서비스회사)사가 외국회사의 오일 필드를 인수하여 운영 중임.

- 페트로에콰도르는 미국의 CityO riente 사와 협상이 결렬된 후 27블록을 인수하였으며 페트로아마소나스는 브라질의 페트로브라스가 반환한 31블록을 인수하여 원유를 생산 중임.

ㅇ 외국 국영기업과의 협력

- 에콰도르는 외국의 국영기업과 전략적 연대를 통하여 국가전략분야인 에너지부문의 주요 프로젝트 사업에서 국제입찰 없이 직접 수의계약을 통하여 사업을 추진

※ Coca-Codo 수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 아르헨티나 Enarsa 와 합작투자법인을 설립(동 발전소는 국내 최대 규모로서 전국의 75 전력 공급 가능)

※ Sacha 오일 필드의 원유 증산을 위해 베네수엘라 석유공사(PDVSA)와 합작투자(30)를 통해 현재의 일일 49,780 배럴 생산능력을 70,000 배럴로 증산 계획 추진

3. 외국 국영기업의 에콰도르 전력·석유분문 프로젝트 참여 현황

가. Coca Codo Sinclair 수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ㅇ 규모: 19.7억불

ㅇ 합작투자 및 비율: Termo Pichincha(국영) 70 / Enarsa(아르헨티나) 30

- 중국이 동 건설사업 수주를 조건으로 약 18억불 차관 지원을 검토 중

나. Bloque 40 가스탐사 프로젝트

ㅇ 규모: 3.1억불

ㅇ 합작투자 및 비율: 페트로에콰도르 / 칠레 ENAP(칠레 측 초기투자 비용 1천만 불)

다. Bloque 4(Isla Puna) 가스탐사 프로젝트

ㅇ 규모: 4천만 불(초기 비용)

ㅇ 합작투자 및 비율: 페트로에콰도르 / 베네수엘라석유공사(PDVSA) 참여 검토 중(4천만 불 투자 예정)

라. Chauca 광산 프로젝트

ㅇ 규모: 미정

ㅇ 합작투자 및 비율: 에콰도르 광업부 / 칠레 CODELCO(참여 검토 중)

마. Quijos-Baeza 수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ㅇ 규모: 1.2억불(초기 비용)

ㅇ 합작투자 및 비율: 에콰도르 정부 / 이란(이란 측 60 재원 조달)

바. Sacha 오일 필드 증산 프로젝트

ㅇ 규모: 6.21억불

ㅇ 합작투자 및 비율: 페트로에콰도르 70 / 베네수엘라석유공사(PDVSA) 30

사. Refineria del Pacífico 정유공장 건설 프로젝트

ㅇ 규모: 130억불

ㅇ 합작투지 및 비율: 페트로에콰도르 51 / 베네수엘라석유공사(PDVSA) 49.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