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Igor Sechin 부총리 일행이 09.7.28. 니카라과를 방문하여 양국간 협력협정에 서명한바 이중 에너지 분야에서는 니카라과 내 석유탐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한바 아래 주요 내용을 게재합니다.
ㅇ Sechin 부총리는 Sergei Shmatko 에너지장관, Sergei Rybakov 외교차관, Anres Krainy 러시아연방어업청장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이끌고 7.28. 니카라과를 방문한바, 이를 계기로 양국은 에너지분야, 사증분야, 어업분야 등 3개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협정에 서명함.
- 08.9월, 11월에 이어 지난 1년 동안에 니카라과를 세 번째 방문한 Sechin 부총리는 7.27(월)에는 베네수엘라를 방문하였으며, 7.28(화) 오후에 쿠바로 떠남.
ㅇ 니카라과내 석유탐사 협력 협정 서명
- 니카라과석유공사(Petronic)와 러시아 국립 석유컨소시엄이 공동으로 니카라과의 카리브 해 및 태평양 해저와 연안지역에서 석유탐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함.
※ Rosneft, Gazprom, Lukoil, TNK-BP, Surgutneftegaz사 등으로 구성된 러시아 국립 석유 컨소시엄은 해외, 특히 중남미지역으로 활동을 확대하는데 중점을 둠.
- 우선 러시아측이 니카라과로부터 탐사대상 지역의 지진파 연구 자료 등을 제공받아 이를 검토한 후 본격적인 탐사에 착수키로 함.
※ 현재 미국 및 캐나다계 기업이 카리브 해와 태평양 연안에 각각 탐사권을 획득하였으나, 캐나다계 기업만 탐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 또한 별다른 진전이 없는 상황임.
ㅇ 07년 출범 때부터 러시아, 이란 등 비서방국가 및 ALBA 회원국들과 협력관계를 중시해 온O rtega 좌파 정부는 08.11월 지자체 부정선거 의혹 제기 이후 미국 및 유럽국가들이 니카라과에 대한 원조를 동결한 이후 이들 국가들과의 관계 강화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바, 금번 러시아와의 3개 분야 협력협정 체결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라 볼 수 있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