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파라과이에서 원유 탐사작업을 진행 중인 미국계 Pantera Petroleum사는 북동부 지역 Alto Paraguay주 소재 볼리비아와의 접경 인근지역에 위치한 Cuenca del Curupayty 지역( 면적 3천Ha)에서 추정매장량 1억29백만 배럴 규모의 원유매장지대를 발견했다고 7.16(수) 발표함.

ㅇ Pantera Petroleum사는 파라과이 원유탐사업체인 Boreal Petróleo사 및 Aurora Petróleo사와 Joint Venture 계약을 체결하고, 정부로부터 북동부 차코지방 소재 5개 지역(약 2백만 ha)에서의 기초탐사를 위한 채굴권을 양도받아 그간 원유탐사작업을 진행해 왔음.

ㅇ 또한, Pantera Petroleum사는 이전에 파라과이에서 탐사작업을 실시한 바 있는 Texaco사와 Phillips Petroleum사가 각각 1971년 및 1993년 정부에 제출한 기초탐사결과 보고서를 토대로 하여 유력매장지대를 대상으로 시추작업을 진행 하던 중 채굴권 양도지역 중 하나인 Cuenca del Curupayty지역에서 2천 미터 깊이 지질조사를 통해 원유매장여부를 확인하였다고 함.

2. 주무부처인 파라과이 공공사업·통신부(MOPC) 광물에너지 차관실은 전국 각 지역에서 그간 시추작업을 진행해온 탐사업체들로부터 현재까지 확인된 사항은 일부지역 내 매장 가능성에 대한 징후뿐이라면서, 구체적 매장량, 상업성 산출 등을 위한 세밀하고 신뢰할 만한 탐사자료를 확보하기 전까진 원유매장지대를 발견했다고 확신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는 등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음.

ㅇ 광산에너지 차관실은 Pantera Petroleum사가 발표한 원유 매장규모 내용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향후 15-18년간 자국에 원유를 조달할 수 있는 물량의 원유를 확보하게 되는 것이라고 평가

3. 상기관련, 지난 1947년 미국계 원유 및 천연가스 탐사업체인 Oil사가 파라과이에 최초 진출한 이래 현재까지 전국 50개 지역에서 시추작업이 실시된 바 있으며, 이중 20여개 지역에서 원유 및 천연가스 매장가능성에 대한 징후가 확인된 바 있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