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전력청(CFE)은 1,170만 톤의 대량 석탄구매를 위하여 새로운 방식의 입찰형식을 채택, 약 8천만 달러의 예산절감을 이루었다고 발표한바, 관련 내용을 게재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멕시코 전력청(CFE)의 새로운 방식의 석탄구매 경매입찰

ㅇ CFE는 석탄구매를 위해 새로운 입찰방식을 도입하였음.

- 입찰참여 기업들은 상한금액에서 시작, 점차 낮은 가격을 제시, 가장 낮은 가격을 제안한 참가자가 낙찰되는 방식임.

ㅇ CFE는 총 1,170만 톤의 석탄(계약액 12억불 추산) 구입을 위해 이러한 입찰방식을 도입하였으며, 이에 참여한 회사는 Noble, Soluciones Petromaritimas, Coal Trade, Glencor International, RWE, McQuarrie Bank, Vitol y Bulk Trading 사 등 총 7개 기업이나 Vitol y Bulk Trading 사는 재정보증서를 제출치 못하여 탈락함.

2. 금번 경매입찰 구체사항

ㅇ 5건의 분할 경매가 이루어지는데, 처음 3건의 경매는 910만 톤의 타입2 석탄(고열량, 사용 후 찌꺼기재의 발생이 적음)을 구매하기 위한 것이며, 4번째 경매는 230만 톤의 타입3 석탄(저품질로 주로 혼합용으로 사용) 구매를 위한 것인 바, CFE는 동 입찰을 통해 총 8천만 달러를 절감했다고 밝힘.

- 현재까지 마지막 5번째 경매는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동 경매에서는 26만 톤의 타입1 석탄을 구매하게 되는데, 이는 최상품질로 화력발전소에서 시범적으로 사용될 것임.

ㅇ CFE는 각 경매 당 최대 상한선을 두고 이를 초과할 경우 입찰에서 탈락시키는 시스템을 적용한바, 전자입찰에 참여하기 위해 각 참가자들은 정부조달청(Compranet) 홈페이지에서의 비밀번호를 부여받았으며, 전력청사 내에서 각각 사무실도 배정받았음.

- 각 경매는 30분가량 소요되는데, 마지막 2분 내에 새로운 제의가 들어온 경우에는 시간이 5분 더 연장되는 방식으로 이루어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