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국영석유기업 Petrobras사는 오는 5월 Odebrecht, UTC, Queiroz Galvao 등 브라질 기업 컨소시엄에 의해 제작된 ‘잭업 리그(Jackup Rig)’* 2개를 기존 가격 7억 2천만 불에서 1,800% 감소된 4천만 불(플랜트당 2천만 불) 매각하겠다 발표함.

* 주로 천해유전(최대 가용 수심 150m)에서 사용하는 시추용 플랜트로, 고정식, 부상식 모두 이용 가능. 이번 매각 대상인 두 플랜트는 수심 약 107m까지 사용 가능하며, 보통 동일 조건의 플랜트 구입에는 최소 1억 8천만 불-2억 3천만 불 소요

- 매각 관련, 석유노동조합(Federación Única de Petroleros, FUP)은 사용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설을 상기 가격에 파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반응

- 이에 Petrobras사는 이번 매각은 저유가로 인한 투자 감소와 지난 부패 스캔들로 인해 재정 위기에 빠진 회사를 살리기 위한 적합한 조치라고 설명

Petrobras사는 현재 1,100억 불 상당의 장․단기 부채 보유

 

매각 예정인 두 해양플랜트는 당시 ‘국내부품 의무 사용 규정’에 힘입은 브라질 기업의 첫 플랜트 제작 사례였음. 그러나, 이후 Odebrecht사가 사업 수주 과정에서 Petrobras사에 뇌물을 건넨 혐의가 밝혀졌으며, 이에 국내부품 의무 사용 규정이 오히려 브라질 석유 산업의 발전을 저해한다는 비판이 일자, 광업․에너지부는 2017.2.22(수) 동 규정 완화 계획을 발표함.(*참고: 중남미 자원인프라 주간동향 2017-09호)

 

* 정보 출처 : Forbes, Xinhua(2017.3.18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