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브라질 정부는 볼리비아 정부와 전력 통합사업의 일환으로 리오 마데라(Río Madera) 수력발전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중인바, 이와 관련 2.13(월) 산투스(Raymundo Santos Rocha) 주볼리비아 브라질 대사는 파라과이와 공동 관리하고 있는 이타이푸(Itaipu) 수력발전소* 선례를 언급하며 동 프로젝트에 대한 법적 기반 강화를 위해 양국간 협정 체결이 필요하다고 언급함. 
※ 브라질은 1960년경 파라과이와 이타이푸 수력발전소 공동 건설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여 1966년 기본적 합의에 이르렀으며, 1971년 설계를 시작하고, 1973년 이타이푸 협정을 체결한바 있음. 1974년에 건설되어 1984년에 가동이 시작된 동 발전소는 브라질과 파라과이 양국의 관리 아래, 국가 전력 수요의 각각 17%와 75%를  생산하고 있음. (참고: Umass Boston, “Itaipú Hydroelectric Power Project, Brazil and Paraguay”)

 

ㅇ 브라질은 현재 만성적인 전력난을 겪고 있으며 국가 전력 수급의 안정화를 위해 7,000MW 규모의 추가 전력 확보가 시급한 상황임. 이에 브라질은 지우마(Dilma Rousseff) 정부 시기부터 동 프로젝트를 포함하여 대볼리비아 전력 수입 사업 등 양국간 전력 통합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왔음. (참고: “El Economista, Brasil negocia compra de energía eléctrica a Bolivia")

 

ㅇ 한편, 브라질 전력공사(Electrobras)는 지난 1월 중남미개발은행(CAF)으로부터 60만 불 규모의 재정 지원을 받아 볼리비아 국영전력회사(ENDE, La Empresa Nacional de Electricidad)와 함께 동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 입찰을 실시한 바 있음.

 

 

*정보출처: La Jornada(Bolivia), 2017.2.14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