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베네수엘라 국영석유기업 PDVSA가 지난 8개월간 중단됐던 쿠바 원유 수송을 재개, 3월 139만 배럴의 경질유를 쿠바에 보낸 것으로 알려짐. 이에 따라 시엔푸에고스(Cienfuegos) 소재 쿠바-베네수엘라 합작 정유공장의 가동이 재개될 전망임.
- 다만, 베네수엘라에서 매일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고 있어, 이와 같은 원유 공급을 지속하기는 어려운 상황

 

ㅇ 한편, 러시아 국영석유기업 Rosneft는 5.3(수) 쿠바 국영기업 Cubametals와 25만 톤의 석유 및 휘발유 공급계약 체결하였으며, 소련 붕괴 이후 처음으로 24만 9천 배럴의 러시아산 원유 및 석유화학제품이 5.10(수) 쿠바에 도착할 예정임.

 

ㅇ 쿠바는 지난해 베네수엘라산 원유 수입이 일일 10만 배럴에서 5만-6만 배럴로 감소하면서 전력 및 연료 부족 사태에 직면했으며, 이에 러시아 등으로 원유공급처를 다양화하고 있음.

 

 


*정보출처: Reuters, 2017.5.2,4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