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이탈리아 Eni사는 기존에 낙찰 받은 멕시코 남동부 캄페체(Campeche)만 소재 천해유전 광구(Amoca-2*, 수심 25m) 탐사중 더 깊은 곳에 위치한 암석층**에서 추가 경질유를 발견했다고 발표함.
* 2015년 제1유전라운드에서 Eni사에 단독으로 낙찰된 광구로, 동 사는 현재 40-60%의 지분으로 동 광구를 함께 운영할 협력사를 모색중
** 현 시추 깊이 3,500m
- 현재 발견 매장량은 아직 측정중에 있으며, 이는 향후 입찰 당시의 평가 매장량인 8억 배럴에 추가될 예정
- 동 광구는 육지로부터 7-8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멕시코 국영석유기업 Pemex사의 인프라 시설이 20-30km 거리에 있어 신속한 개발 추진이 가능한 바, Eni사는 향후 2-3년 내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
<Amoca 광구 위치>

ㅇ 한편, 에너지 컨설팅 회사 우드 맥킨지(Wood Mackenzie)는 시추 경험이 풍부한 글로벌 기업들이 멕시코 유전 개발에 참가하면서 기존에 Pemex사가 도달하지 못했던 곳까지 탐사가 가능해졌다며, 이를 멕시코 에너지 개혁의 가시적(tangible) 성과로 평가함.
* 1938년 탄화수소자원 국유화 이후, 2013.12월 75년 만에 민간 자본의 참여를 허용하는 에너지 개혁 헌법 개정안이 통과되었으며, 2014년부터 석유·탐사 개발권 입찰 시작
* 정보 출처: FT, Eni사 홈페이지, 2017.3.24자


중남미 자원인프라 주간동향(2017-13호).pdf (1061816 , Down: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