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파나마 국가에너지사무국은 태평양 및 카리브 연안에서 미국 GX Technology사, ON Geophysical사, 노르웨이 Specturm Geo사와 함께 석유·가스 부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지질탐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힘.
- 동 탐사는 파나마 정부 출자 없이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로만 이루어지며, 기업들은 동 지질탐사에 향후 5년간 총 8,700만 불을 투자할 계획임. 다만, 탐사기간 중 얻은 모든 정보는 파나마 정부와 함께 공유할 예정
※ 탐사계약은 Multi-Client Agreement 방식으로 체결되었으며, 동 계약 방식은 자본이 부족한 자원보유국이 개발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자원 부존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음. 최근 콜롬비아 사상 최대 가스 매장량이 발견된 크로노스(Kronos) 가스전 역시 동일한 방식으로 지질탐사 계약이 체결됨

 

 

ㅇ 현재 파나마에 확인된 석유·가스 매장량은 없으나, 1919-1989년 추진된 육상탐사에서 일부 시추정이 부존 가능성을 보인 바 있고, 최근 파나마 국경 인근 콜롬비아측 카리브 심해에서 상당량의 천연가스 매장량이 발견되면서 동 탐사는 기대를 모으고 있음.

 

 


*출처: La Prensa, ANPanamá, 2017.4.5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