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내 KOICA 귀국연수생 사후관리 활동의 일환으로 2010.10.6 ‘에콰도르 농업 및 농촌개발 분야 발전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개최되었는 바,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음.
※ 동 세미나에는 에콰도르 농업부 및 농업 관련 기관, 중앙정부 및 협력사업 관련 기관, 키토 인근지역의 각 주 및 시, 군, 각 대학의 농업관련 학과 등의 관계자 및 에콰도르내 농업 및 농촌개발분야 KOICA 귀국연수생들이 참석하여 에콰도르 개발과제의 주요 이슈중 하나인 농업 및 농촌개발정책방향을 토의함.
※ 동 세미나는 KOICA의 귀국연수생 사후관리 활동중 국별연수 피드백 세미나(2007년 및 2008년 에콰도르 농촌개발 국별과정) 및 개발협력 주제 컨퍼런스에 해당되며 KOICA의 지원에 의해 국내전문가도 파견되어 주제발표를 실시하였음.
1. 행사 개요
ㅇ 행사명 : 에콰도르 농업 및 농촌개발 분야 발전정책방향 세미나(Formulacion de politicas en el sector de desarrollo agricola y rural de Ecuador)
ㅇ 일 시 : 2010.10.5(화) 09:30~15:00
ㅇ 장 소 : 스위스호텔(키토 소재)
ㅇ 참석자 : 총 80여명
- 에콰도르측 : 약 60명
· 농업부 : Juan Manuel Dominguez 차관, Juan Carlos Parra 기획차관보, Irene Schuldt 국제협력국장 등 7명
· 중앙정부 기관(산업생산부, 경제정책조정부, 사회개발조정부 등) : Santiago Caviedes 경제정책조정부차관 등 7명
· 농업 관련 기관(INIAP<국가농축산연구소>, INAR<국가관개위원회>, FAO 에콰도 르 사무소 등) : 7명
· 협력사업 관련 기관(외교부, SENPLADES<국가개발기획처>, SETECI<국제협력청>등) : 6명
· 지방정부(주, 시, 군) : Mariano Curicama 침보라소주지사 등 20여명
· 대학 : 코토팍시 기술대학 등 4명
· 귀국 연수생(2007, 2008년 에콰도르 농촌개발 국별과정 등): Marco Torres 연수생 동창회장 등 10여명
- 우리측 : 약 20명
· 당관 : 본직 등 4명
· KOICA 사무소 : 김영렬주재원 등 10명
· 전문가 및 해외봉사단원(농업분야) : 전문가, 시니어봉사단원 등 5명
2. 주요 내용
가. 주제발표
ㅇ 에콰도르 농업분야 현황, 정책 및 개발과제 : Dominguez 차관
(PPT Presentation/스페인어 발표)
- 에콰도르 농업정책 일반
- 축산 정책
- 수산양식 정책
- 경지 계획
- 국가 프로그램
- 농업 보험
ㅇ 한국의 산업화와 농촌공업 개발정책 : 이동필박사
(PPT Presentation/영어발표 및 스페인어 동시통역)
- 한국경제의 성장발전 과정과 원인
- 농가의 농외소득 개념과 의미
- 농촌공업 개발정책의 추진
- 농공단지 개발성과와 에콰도르에 대한 시사점
ㅇ 한국에서의 연수경험(농업) 및 에콰도르에 적용가능성 : Parra 차관보
(PPT Presentation/스페인어 발표)
- 한국의 경제개발 5개년 계획
- 에콰도르의 국가개발계획
- 한국의 농업발전 전략
- 에콰도르에 주는 시사점
ㅇ 한국의 새마을운동 소개 : 오현식봉사단원
(새마을운동 소개 비디오 Presentation/영어)
- 새마을운동의 개요
- 새마을운동의 탄생
- 새마을운동 추진 과정
- 새마을지도자 교육
- 새마을운동의 성공요인과 문제점
나. 토론(참석자 발표 요지)
ㅇ 한국의 경우와 같이 에콰도르도 농업분야에 있어 현실에 맞게 점진적으로 발전해 나가야 하며 농민과 농촌지역에 중앙정부의 보다 많은 지원이 필요함.
ㅇ 농업부의 발표내용에 에콰도르정부의 농업분야에 대한 많은 지원계획과 의지가 있어 기대가 큼. 그러나 한국 경제발전의 근간이 되었던 농업과 교육분야에 대한 지원이 에콰도르에서는 아직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 농업발전을 위해서는 다양한 관련분야의 교육훈련, 한국에서와 같은 농민들의 단합 촉진을 위한 농업 부의 많은 역할이 필요함.
ㅇ 에콰도르는 한국의 새마을운동과 같은 발전경로를 따라야 함. 이를 위해서 중앙 정부 뿐만 아니라 지방정부도 협력하여 같이 노력하여야 함.
ㅇ 에콰도르 농업 및 농촌 발전을 위한 장기계획이 매우 중요하며 한국에서와 같이 에콰도르국민들의 자세 변화가 필요함. 국가발전에 대한 책무는 정부뿐만 아니라 국민들에게도 있으며 발전을 위한 첫걸음은 우리 자신들로부터 나와야 함.
3. 이동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전문가의 에콰도르 Juan Carlos Parra 농업차관보 면담
ㅇ 이박사는 금번 세미나 개최 취지 및 한국의 농촌개발정책 사례를 설명하고 향후 다양한 경로를 통해 협력분야 발굴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
ㅇ Parra 차관보는 세미나 개최 등 에콰도르 농촌개발을 위한 한국정부의 관심과 협력 의지 표명에 사의를 표명하고 자신의 방한시(2009.9월 KOICA 국별연수과정 참석차 방한) 한국의 농촌개발정책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설명후 향후 에콰도르 농촌개발을 위한 한국의 지속적인 개발협력 추진을 요청하면서 아울러 호혜적인 공동농업개발 수익사업 추진 가능성도 모색해 나가자고 제안하였음./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