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니다드토바고 정부의 NGV(천연가스차량) 개조 사업에 대해 MAXI(우리의 마을버스 개념) 운영 회사는 기본적으로 환영 입장을 나타내면서도 차량 개조 비용 및 차량 개조에 따른 수입 감소를 우려하고 있으며, 에너지부 산하 NGV 태스크포스팀은 NGV 차량 이용 확대를 위한 각종 세제혜택의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


1. 전 정부인 PNM 정부 때부터 현재의 국민연합(People's Partnership) 정권에 이르기까지 T&T 정부는 유가 보조금 지출을 줄이기 위해 운전자들에게 싸고 친환경적인 CNG를 사용을 장려하고 있음.


ㅇ 유가보조금은 1974년 처음 도입되었으며 현재 연간 정부 예산의 8퍼센트 정도를 차지하고 있음.

ㅇ 최근 에너지부 NGV(천연가스 차량) 태스크포스팀은 정부가 2011년 지출하게 될 유가 보조금이, 배럴당 97.50미불 정도 지출된다고 가정할 때, 약 43억TT(7억 1천7백만미불 상당)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음.

ㅇ 2008.9월 보조금 삭감으로 고급 휘발유(Premium)가 리터당 3TT(0.5미불 상당)에서 4TT(0.67미불 상당)으로 인상된 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음.

※ 트리니다드토바고에서는 소비자 유가가 고정되어 있고 매년 9월 정부예산안 처리시 정해지는 정부보조금 수준에 따라 소비자 유가를 조정함.


2. 2010.5월 신정부가 들어선 뒤 Seepersad-Bachan 에너지부 장관은 천연가스 이용 확대를 위한 다양한 세제 혜택을 마련하고, 에너지부 산하에 CNG 태스크포스팀과 하위 기관인 NGV 태스크포스팀을 신설함


ㅇ 정부에서는 현행 세제혜택으로 2012년 까지 15,000명 이상의 운전자가 CNG 차량을 이용하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2016년까지 유가보조금 지출을 5억TT(8천 3백만미불 상당) 가량 절감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함.


3. NGV 차량 전환의 주 대상인 Maxi(우리의 마을버스와 비슷한 교통수단) 회사들은 CNG가 휘발유나 디젤보다 배기가스가 적고 가격이 싸다는 장점이 있어 정부의 CNG장려 정책을 환영하고 있으나 ▲ CNG차량으로의 전환에 따른 비용, ▲ 탱크 설치를 위해 좌석을 2-3개 정도 제거(12인승 버스 기준)함으로써 뒤따를 수입감소 에 부담을 느끼고 있음.


4. NGV 태스크포스팀은 차랑전환에 따른 아래의 추가 인센티브가 차년도 국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재정부(Ministry of Finance)와 협의 중임.


ㅇ 2년간 상용 차량의 개조비용에 대한 면세
ㅇ NGV 충전소에 대한 면세
ㅇ 트리니다드토바고내에서의 OEM방식 차량 전환 허용
ㅇ CNG 가격을 리터당 1.07TT(0.18미불 상당)에서 0.75TT(0.13미불 상당)으로 인하


※ 현행 인센티브
- 2년 이하 된 OEM 천연가스 차량에 대한 차량세 및 부가가치세 면제
- 차량 개조 부품 수입에 대한 관세 면제
- 비상업용 차량전환에 대한 세금을 대당 2,500TT(417미불 상당) 한도내에서 25퍼센트 면제
- 천연가스 차량을 상업 목적으로 이용시 감가상각비 130% 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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