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엘살바도르 Leopoldo Samour 전력청장은 El Chaparral 수력발전소 건설사업의 재설계 및 완공을 당초 수립된 공사비용 2.19억불선에서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입장을 밝히면서 현재 동 사업의 재설계를 담당할 업체를 모색중에 있으며 재설계안은 수개월내 완성될 것으로 예상함.

- 2008년 공사를 시작한 El Chaparral 수력발전소는 2010년 태풍 Agatha 피해로 인해 현재까지 공사가 중단된 이래 사업의 재설계 필요성과 비용 증가를 제기한 시공사인 이탈리아계 Astaldi사와 원만한 합의를 도출한 엘살바도르 정부는 배상금으로 1.08억불을 지불하고 계약을 종료함.

- CEL측은 당초 수립된 공사비용 2.19억불에서 상기 배상금을 제외한 1.11억불선에서 사업의 재설계와 나머지 80% 공정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함.

 

ㅇ 엘살바도르 Oscar Funes 재생에너지협회장(ASER)은 상기 사업의 재설계시 건설부지의 지질 조사를 비롯한 건설방식, 사업 타당성 등을 전면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밝히는 한편, 기존에 수립된 예산으로 나머지 공정을 마무리한다는데 대해서는 의구심을 표명함.

 

ㅇ CEL측은 태풍 피해로 인해 불안정해진 강가의 우측부분에 대한 보강이 재설계의 주요 내용이 될 것이라면서 전면적인 재설계 가능성을 배제한 가운데 사업의 재설계는 수력발전소 설계전문 업체가 담당할 것이며 이후 국제입찰을 통해 발전소 건설 전문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으로 이전 턴키베이스 입찰방식과는 차이점이 있다고 설명함.

 

ㅇ 한편, Samour 전력청장은 2017년까지 전력부족 사태는 없을 것이나 엘살바도르의 전력수요량이 매년 40MW가량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경우 전력부문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함.

- CEL은 에너지원 다변화 정책의 일환으로 2013년 다양한 전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동 사업에는 9월15일 수력발전소에 1단계로 5MW급 태양 발전시설 설치, 엘살바도르 서부에 위치한 Metapan 지역에 42MW급의 풍력발전단지 건설 추진이외에도 40MW급 발전기 2기를 도입하여 발전량을 174.9MW까지 확대시킨다는 내용의 11월5일 수력발전소 확장사업 등이 포함되어 있음.

 

<정보출처 : 엘살바도르 La Prensa Grafica지 보도(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