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 정부는 현재 추진 중인 350MW 전력공급 계약 입찰과 관련하여, 지난 해 입찰과정에서 La 시가 제정한 천연가스 발전소 건설 금지 조례 철폐 필요성을 제기하며 입찰 불참을 발표했던 미국계 배전기업 AES사가 금번 재입찰에 참여할 지 여부를 검토 중에 있으며, 발전소 건설 계획에 일부 수정을 고려중인 것으로 보도함.

- AES사는 2008년부터 La 항 지역에 AES Fonseca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계획해 왔으며 천연가스 발전소 건설을 통해 상기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동 발전소 건설을 위해 아국기업인 포스코건설과 수주계약을 체결한 바 있음.

 

 

Abraham Bichara AES 엘살바도르 지사장은 금번 프로젝트 참여 여부를 검토 중이며 최종 결정이 내려지지는 않았다고 언급하는 한편, 당초 AES Fonseca 프로젝트는 350MW2배에 해당하는 전력생산을 계획했었으나 2008년 이래 원자재 가격 등 제반 여건이 변화한 만큼 전력생산 규모 축소 여부와 어떤 기술을 사용할 지 등 당초 계획을 수정하는 방안을 고려중임을 밝힘.

 

 

 

 

 

AES사는 사업 참여시 은행대출을 통해 발전소 건설 예산을 충당할 계획임을 밝혔으며, Miguel Bolinaga AES 부사장은 재입찰에 앞서 입찰조건들이 변경된 데 대해 환영을 표하고 동 사업에 대한 AES사의 관심이 매우 크다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음.

 

 

 

 

* 정보출처 : 엘살바도르 La Prensa Grafica지 보도(3.29 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