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엘살바도르 공항·항만청(CEPA)은 엘살바도르 국제공항 선진화 사업에 필요한 재정 마련을 위해 엘살바도르 공기업으로서는 최초로 58.2백만불 규모의 증권을 발행하였고 이 금액의 93.3%를 엘살바도르 연금관리공단(AFP)이 구입함.

 

ㅇ CEPA는 2013-2014년 기간 동안 총 66.8백만불의 예산을 투자하여 41개의 국제공항 선진화 및 보수 사업을 실시할 계획으로 탑승 대기실 및 세관·출입국 심사대 확장, 활주로 재정비, 푸드코트 신설, Avianca/Taca사 VIP 라운지 건설 등이 추진될 예정임.

 

ㅇ CEPA가 발행한 증권은 2개 신용평가사로부터 트리플 A 등급을 확보하였으며 국내 최초로 공기업이 증권발행에 성공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금번 CEPA 증권의 최대 구매자인 AFP 관계자는 멕시코, 콜롬비아, 칠레 등 주변 국가들의 예를 들면서 연금을 통해 인프라에 투자한 프로젝트 추진 사례가 많다고 언급하며 이러한 투자를 통해 백만명 이상의 연금 가입자들이 혜택을 볼 것이라고 기대함.

 

ㅇ Alberto Arene CEPA 청장은 예산 확보 후 11일 이후부터 41개 국제공항 선진화 프로젝트의 입찰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함에 따라 금년 1/4분기부터 공항업무에 관한 컨설팅 자문비용, 주요 인프라 선진화 및 개보수를 위한 투자를 시작할 계획으로 동 선진화 사업을 통해 500명의 직접 고용 및 1,800명의 간접 고용 효과를 기대한다고 함.

 

<정보출처 : La Prensa Gráfica 등 엘살바도르 주요 일간지 보도(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