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지진에 따른 후쿠시마 원전 폭발사고를 계기로 원전 피해에 대한 세계 각국의 우려가 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멕시코 에너지부(SENER) 차관은 일본의 원전 사태에도 불구하고 멕시코에서 새로운 원전을 건설할 것인지에 대한 연구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힘.

 

I. 상세내용

ㅇ 멕시코 에너지부 Carlos Petersen y vom Bauer 기술개발 및 에너지계획 차관은 「멕시코 에너지 효율성 지표; 5개 분야와 5개 도전」이라는 포럼에서 아직까지 멕시코에 새로운 원자력발전소를 둔다는 결정을 내린 바는 없으나 원전을 건설하기로 결정한 경우를 대비하여 위험을 최소화하고 보다 큰 확실성을 얻기 위한 연구는 계속되어져야 한다며 일본의 최근 상황으로 인하여 (원자력 발전소 건설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기한을 두고 있지 않다고 언급함.

 

ㅇ 또한, 현재 일본에서 적어도 3기의 원자로에서 비상상황이 일어나고 있는 것에 대한 보다 자세하고 신뢰할 만한 정보를 얻게 되면 그 때가서 멕시코에 새로운 원전을 건설한 것인지의 여부를 결정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힘.

 

ㅇ 동 차관은 현재의 정보만으로는 일본의 원자력 발전소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고가 지진으로 인한 것인지 아니면 나중에 일어난 쓰나미에 의해서 인지를 확신할 수 없다며 이를 확실하게 규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함.

 

- 또한, 멕시코에 새로운 원전을 건설할 것인지에 대한 가능한 결정을 내리기에 앞서, 어디에 원전을 건설해야 하는 지를 확실히 알아야 하며 해안 근처에 원전을 지을 경우 모든 진동을 최소화하고 지층이 단단한지 등을 알기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언급함.

 

ㅇ 또한, 청정에너지를 갖기 위해 가질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원자력을 향해 가는 것이라고 간주하면서도, 최근 일본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태로 인해 원자력으로 인해 발생되는 위험성을 최소화하고 더 큰 확실성을 갖기 위해 수정이 불가피함을 인정함.

 

개시년도

운영자

원자로

사용연료

전기생산량

1990

전력청(CFE)

GE

BWR-5 2

(경수로)

농축우라늄

5,879GWatt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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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간 멕시코 에너지부 및 전력청을 중심으로 2021~24년 경 추가 원전 도입을 목표로 원전 건설 논의가 진행되어 왔으며, El universal(3.15)는 일본 원전사태가 나기 며칠 전 멕시코 전력청(CFE)의 한 국장이 멕시코는 올 1/4분기가 끝나기 전에 전력생산을 위한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결정해야 한다고 언급한 사실을 보도한 바 있음.

 

II. 관찰 및 평가

 

ㅇ 그동안 멕시코 에너지부 및 전력청은 탄화수소(Hydrocarbono)에 집중되어 있는 에너지 시스템을 개선하고 부족한 전력공급을 확충하기 위한 대안으로 원전 도입에 대한 논의를 지속해 왔음.

 

ㅇ 그러나, 최근 일본의 원전 사태로 인해 원전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원전 이용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하고 보다 큰 확실성을 갖기 위해 수정이 불가피하며, 신규 원전 도입과 관련된 연구는 지속하더라도 원전 도입 여부에 대한 결정 시기는 당분간 연기될 것으로 보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