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니다드 토바고 전력위원회(Trinidad and Tobago Electricity Commission)는 Barataria 지역에 소요액 미화 4억 달러, 720MW 규모의 발전소 건설을 추진 중이며, 동 사업의 투자 및 시공에 참여할 독립 발전 사업자(Independent Power Producer)를 물색 중이라고 밝힌 바, 주요내용을 아래와 같이 게재합니다.
1. 주요내용
ㅇ T&TEC 관계자는 동 사업은 과거 Trinity 발전소가 T&TEC에 공급된 것과 동일한 형태가 될 것이라고 밝힘.
- 6월 초에 시작될 경쟁 입찰을 통해 사업자가 선정될 것이라고 언급
※ - Trinity 발전소는 3기의 75MW 일반 전기가스 터빈이 장착된 천연가스를 동력으로 한 225MW 규모 단순발전 연소 터빈식 전력발전소임.
- 미국의 Carib Power Management社 소유로 Couva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1999년 9월 가동을 시작하였음.
- 트리니다드 토바고 Mustapha Abdul-Hamid 공공사업부 장관도 지난 3월 18일 발표를 통해, Barataria 지역의 Beetham 고속도로 서부와 고가 횡단도로 남서부에 위치한 15 헥타르 면적의 부지에 발전소가 건축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음.
ㅇ 한편, 지난 3월 18일 발표에서 Abdul-Hamid 장관은 Barataria에 건설 예정인 발전소가 Wrightson Road 발전소의 발전 용량을 대신할 것이라고 밝힘.
- Wrightson Road 발전소는 1963년에 건설된 것으로 300MW 규모의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하였으나 실제로는 120~150MW 정도만이 T&TEC에 유용하고 실제 용량은 100MW로 떨어져서, 지역사회에 공급되어야 할 전력이 효율적이고 적절하게 공급되지 못하고 있음.
- 720MW 규모 Barataria 발전소는 총 2단계로 건설이 예정되어 있는 바, 1단계를 통해 360MW 전력을 공급할 발전소가 건설될 것이며, 2단계 공사를 통해 총 전력량은 750MW에 달할 것으로 평가함.
2. 평가
ㅇ 상기 사업과 관련, 환경운동가들은 동 시설의 필요성에 대해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음.
- 동물학자이자 전 무소속 상원의원이었던 Julian Kenny는 발전소가 단단한 지대가 아닌 Caroni 늪지대 가장자리에 위치하게 되어 홍수 등에 치명적일 수 있음을 시사
- 물리학자인 Peter Vine은 또 다른 발전시설이 필요치 않음을 언급하며, 현재 건설 중인 La Brea 발전소에 자금을 사용하라고 촉구함.
※ 현재 독일 MAN Ferrostaal社가 AES Global社의 자회사인 TGU로부터 수주를 받아 가스 및 증기 발전소를 La Brea 지역에 건설하게 되었으며, 총 미화 7억불에 달하는 공사가 2011년 중반에 완성될 예정임.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