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니다드토바고 일간지 Trinidad Guardian은 금일 특집 기사를 통해 현재 건설교통부를 통해 추진 중인 Maracas 해안 연결 터널 건설 프로젝트가 시기상조이며, 트리니다드토바고 지역 도로망 정비 등이 우선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을 게재하였음.
I. 상세내용
ㅇ 건설교통부는 북부 해안지역 관광 및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Trinidad 섬 북부 Maracas 산악지역의 계곡을 관통하여 해안까지 연결하는 길이 2마일(3.2km) 정도의 터널 공사 프로젝트를 추진 중임.
- 현재 Maracas 계곡의 출입을 위한 유일한 도로인 Maracas Royal Road가 산사태 및 극심한 교통량으로 인해 유실되고 있는 바, 현 정부는 지역 주민 및 방문객 편의 제공, 관광산업 촉진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터널 공사를 검토하고 있음.
ㅇ 정부의 터널 공사 계획에 대해 트리니다드토바고 전문 엔지니어 협회장을 지낸 Vaughn Lezama는 Maracas 해안 연결 터널 건설 프로젝트가 타당성 검토에서는 문제가 없으나 트리니다드토바고 전역에 우선적으로 시행되어야 할 다른 다수의 교통 관련 정비 사업이 있다고 밝힘.
- Lezama 전 협회장은 우선적으로 처리되어야 할 정비 사업으로 ▲ Point Lisas 부근 고속도로로부터 Couva 지역으로 진입하는 지선도로 인터체인지, ▲ Diego Martin 고속도로의 4개 도로 합류점, ▲ Edinburgh 지역 고가도로, ▲ Trinicity 부근 Churchill-Roosevelt 고속도로 차선상의 교량 재건축, ▲ Churchill-Roosevelt 고속도로 Wallerfield-Valencia 구간 연장, ▲ Churchill-Roosevelt 고속도로 교차로 개량 사업 등을 언급하였음.
ㅇ Maracas 해안 연결 터널 공사에 대해서는 엄청난 공사대금이 예상되고 해외 숙련 기술력이 도입되어야 하는 바, 관련 예산이 지역 도로, 교량, 고가도로 개량에 투입되는 경우 훨씬 적은 비용이 산출될 것이며, 지역 건설업체 및 노동력 활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도 가능하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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