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랄레스 대통령은 9.28(수) Ruben Saveedra 해양정책국장(전 국방부장관) 및 Wilfredo Chavez 대통령실차관을 각각 신임 국방부장관 및 내무부장관으로 임명하였음.

ㅇ 상기 사태 해결을 위한 정부-시위대간 여러 차례에 걸친 협상은 결렬되었으며, 금 10.11(수) 현재 1,800명으로 불어난 시위대는 라파스 인근 98km까지 진출, 10.17일경 라파스에 도착 예정임.

 

 

- 동 장관은 코차밤바-베니주간 도로 건설은 독립 이전부터 볼리비아의 염원인 동서통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며, 모랄레스 정부가 처음 추진한 것이 아니라 1990년대 후반부터 계속 추진되어 온 사항이라고 설명

- 자신(Choquehuanca 장관)이 직접 나서 원주민들과 대화를 시도하였으나 원주민들이 대화를 거부하고 지난 9.24(토) 오히려 자신을 강제로 억류하였다고 설명

ㅇ 이어 Cesar Navarro 사회운동조정차관이 표제 관련 경위, 현황, 향후 처리방향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함.

- TIPNIS 원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볼리비아내 5대 사회단체를 포함한 79개 단체들이 동 도로 건설에 찬성한다는 서한을 보내왔음을 강조하면서;

· 동 법안은 △ TIPNIS 지역을 원주민의 지역으로 인정하고, △ 동 지역 및 환경을 보전 및 보호할 것이며, △ 2구간 공사를 전면 중단하고 원주민들과의 사전 협의를 시도할 것이며, △ 2구간에 대한 대안을 모색한다고 규정하고 있음.

ㅇ 상기 설명 직후, 외교단과의 질의.응답 세션이 있었는바, 볼리비아 정부측은 도로건설로 인한 환경파괴 위험, 상기 사태의 폭력화 가능성 등을 부인함.

Ⅱ. 관찰 및 평가

ㅇ 볼리비아 정부는 상기 설명회를 통해 원주민 시위 사태의 배경 및 경위를 상세히 설명하면서 정부는 대화를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였으나, 원주민들이 이를 거부하고 일방적으로 시위에 돌입한 것이 모든 사태의 원인이라고 설명하고 있음.

- 이와 관련, 볼리비아 정부는 명 10.12(수) 모든 공공기관 근무자들을 동원하여 대규모 친정부 집회를 계획하고 있음.

ㅇ 볼리비아 정부는 원주민들의 비합리성을 비판하면서도 상기 법령에 따라 도로 건설 공사를 전면 중단하고 원주민들과 협의를 실시하겠다고 하였는바, 동 사태의 평화적 해결 노력이 이어질 것으로 보임.

ㅇ 다만, 친정부 시위대가 명 10.12(수) 라파스에 도착할 예정인 가운데, TIPNIS 원주민 시위대도 내주초 라파스에 도착할 것을 예상되는바, 양측간 물리적 충돌 가능성에 대한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

ㅇ 이와 같은 친정부 동부 원주민-반정부 서부 원주민간 충돌은 동서간 갈등이라는 볼리비아내 뿌리깊은 문제의 재현으로, 사태 해결 추이가 주목되는바, 특별한 진전 사항이 있을 경우 추보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