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네수엘라 Amuay 정유공장 폭발
o 8.25일 새벽1시경 베네수엘라 Falcon주 파라구아나 소재 Amuay 정유공장에서 가스 탱크 폭발사고 발생
- 이번 사고로 일부 정유시설(가스저장탱크 2개 폭발, 1개 발화)과 주변가옥 500여채가 파손되었으며, 인적 피해는 43명이 사망하고, 80여 명 부상, 사망자중 20명은 인근 국가 수비대 소속 군인으로 밝혀짐
※ 하루 95만5천 배럴의 원유처리용량의 파라구아나 정유단지는 베네수엘라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곳임
o 8.30일, 라파엘 라미레스 에너지석유부장관은 2일내에 사고를 수습하고 정유공장을 재가동할 것임을 시사
o 전문가들과 주재국 언론은 투자부족에 따른 ‘시설 노후화’ 와 위기상황에서 ‘PDVSA 측의 대응 미흡’을 사고원인으로 지목
(노후화된 시설 문제)
- 2011년 PDVSA 연보(국회에서 라미레스 석유부장관이 발표)에 따르면 순환가동에 따르는 시설의 휴지(休止)기간을 준수하여야 하나 예비부품과 자재부족으로 시설의 운영기간을 일부 시설에 한해 연장함
(위기상황에서 대응미흡)
- 국영채널인 VTV는 PDVSA 생산·탐사분야 부사장인 Eulogio Del Pino의 말을 인용, 가스누출은 8.24(금) 밤 12시경 당직자의 순찰과정에서 발견하고, 순찰 자는 차를 돌려 국가수비대(GN)에 보고하였으나 1시간 뒤에 폭발하였다고 발표(즉, 조치를 취할 시간이 부족했음을 우회적으로 표현)
- 前 CRP 부책임자였던 Javier Larranaga는 이에 대해 ‘왜 긴급대책(contingency plan)이 12시~ 1시 사이에 발동되지 않았는지 의문을 제기하면서, 프로판가스 누출시 그 심각성 때문에 반드시 긴급대책에 의한 대피령이 발동되었어야 한다고 주장
- 그는 2003년 이전에는 PDVSA가 RMS(Risk Management System)와 같은 강력한 안전수칙을 운영하고 있었으나, 2003년 이후 총체적으로 안전개념이 무너졌음을 적시하고, 안정성과 신뢰성 있는 운영을 위해 전문적인 관리 필요성을 역설
□ 베네수엘라, 남미공동시장(MERCOSUR) 가입에 따른 자동차산업 우려
o 남미공동시장 가입에 따른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의 약화
- 자동차 부품위원회(FAVENPA)는 니꼴라스 마두로 장관에게 남미 공동시장 정책에서 자동차 분야의 제외를 요청하는 서신 송부
- 자동차 부품위원회(FAVENPA)는 2007년부터 정부에 의해 생산장려를 위한 정책으로 시행중인 자동차 조립부품의 50% 국산화 계획을 2013년까지 완수할 수 있다고 주장
o 남미공동시장 가입으로, 베네수엘라 현지에서 생산되는 부품들이 전량 수입부품들로 대체될 가능성과 거대 자동차시장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와의 경쟁이 불가피하다는 전망
□ PDVSA, 쿠바 유전탐사 지속 예정
o 상업적 가치논란에 휩싸인 스카라베오(9번 플랫폼)에 PDVSA에 의한 유전탐사 지속
※ 스카라베오지역은 이미 스페인·말레이시아·러시아 회사들이 바위의 조밀한 구성으로 인해 석유·가스 추출이 곤란한 것으로 결론
- 쿠바는 200억 배럴의 석유가 매장되어 있다고 평가한 반면, 다른 회사들은 50억에서 90억 배럴이 매장되어 있다고 평가
- 쿠바는 유전탐사를 허가하고 베네수엘라는 10만bpd의 석유와 의료서비스, 교사 및 사회 여러 분야에 서비스를 제공함
□ 베네수엘라 전력공사(Corpoelec), 예산부족 심각
o 전력공사의 연 지출은 140억 Bsf에 가깝지만, 실상은 약 80억 볼리바르로 운영(약 40% 부족)
- 신규 플랜트, 노동자 임금, 인플레이션 등으로 인한 가격 상승으로 예산 부족 심화
o Angel Navas 노조대표는 예산부족으로 노동, 기술 및 재정에 관한 심각한 문제를 겪을 것이라고 밝힘
□ PDVSA GAS, 외국기업과의 적극적인 투자희망
o PDVSA GAS 올란도 회장에 따르면 현재 콜롬비아 석유공사(ECOPOLEC)와 양국을 잇는 송유관 건설사업 계획 중임
o 동 계획은 양국이 공동투자하며 올 연말이면 구체적인 계획이 만들어 질 것으로 예상
- 베네수엘라는 동 송유관을 통해 중미국가들에 대한 원활한 석유 공급 기대
o 그 외 많은 국책사업이 외국업체와 합작사업으로 진행되며 베네수엘라는 외국기업의 투자를 적극 환영한다고 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