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스까라 대통령은 7.28(화) 페루 독립 199주년을 맞이, 국회에서 행한 잔여임기 1년동안 추진할 국정계획에 대한 연설문 중 전자정부 관련 주요내용은 아래와 같음.
ㅇ 대통령은 정부혁신과 경제발전을 위한 디지털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현 정부에서 추진해 온 디지털 혁신성과를 열거하면서 이를 보다 강화할 국가디지털혁신정책을 60일 이내에 발표하겠다고 밝힘.
ㅇ 대통령은 대국민 기술 활용한 공공서비스를 강조하고, 페루는 디지털 혁신을 추진 중인 가운데, 시민들이 이용가능한 대표적인 서비스로 GOB.PE 디지털 플랫폼을 예로 들며, 현재까지 9억만 뷰 이상을 기록하였다 함.
- 또한, 디지털정부법을 제정하여 디지털 정부혁신과 디지털 경제의 구현을 국가적으로 의제화했고, 페루 최초의 디지털 지방정부가 카하마르카 지역에서 구축되어 이 지역 디지털화를 촉진하고 있으며, 디지털혁신연구소가 설치되어 코로나 위기상황에서 민간 부문과 함께 디지털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함.
- 금년 초에는, 정부는 국가디지털혁신시스템 구현과 디지털신뢰 프레임워크 관련 대통령 긴급명령들을 발효하여 공공과 민간부문, 학계 및 시민사회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혁신과 디지털신뢰 구현에 대한 의지를 천명하고, 사이버보안을 강조했다 함. 또한, 국가오픈데이터 플랫폼에 코로나 관련 데이터를 개방중이라 함.
ㅇ 한편, 동 대통령은 최근 2년 동안 전자정부 관련 국제평가에서 페루가 인정받고 있다면서 UN 평가에서 10단계 상승하여 상위권에 순위를 올렸고, 정부 투명성 제고를 위한 이러한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 강조함.
2. 페루는 현 정부 잔여임기동안 디지털혁신에 주력, 정부업무의 투명성 제고를 통해 부정부패를 척결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디지털기술의 필요성을 체감한 것으로 판단됨.
ㅇ 페루의 정치상황과 세계적 추세 등을 볼 때, 내년 중 출범할 페루 차기정부도 우선순위를 두고 디지털 혁신을 추진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됨.
ㅇ 추후 발표될 국가디지털혁신정책에는 양국간 전자정부 협력에 의해 발굴된 주요 전자정부 프로젝트들이 다수 담길 것으로 예상되며, 우리 ICT기업이 주재국에 본격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임.
*정보출처: 주페루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