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3.(화) 칠레 에너지부와 생산진흥청(CORFO)이 비대면으로 ‘그린 수소 정상회의’ 주최하였으며 회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음.
1. 회의개요
ㅇ 회의명 : Green Hydrogen Summit-Chile 2020(제3차 국제회의) * 화상회의
ㅇ 일시 : 2020.11.3(화)-4(수)
- 11.3(화) : 칠레 대통령, 주요국 관계부처 장관 및 민간기관 고위급 인사 참석 세미나(총 5개 세션)
※ 1세션 : 수소의 정치경제학
2세션 : 그린 수소를 통한 비즈니스 기회
3세션 : 향후 십년의 도전 : 원가절감과 생산확대
4세션 : 국제협력과 경쟁 모색
5세션 : ‘그린 수소 외교’의 형태
- 11.4(수) : 비즈니스 네트워킹, 디지털 박람회 등
ㅇ 주요 논의사항 :
- 글로벌 에너지 전환 및 탈탄소화 목표 달성을 위한 그린 수소의 역할
- 그린 수소 개발 관련 주요 쟁점
- 수소 경제 개발의 신흥 리더로서 칠레의 전략
- 그린 수소 주도 국가의 정책 및 사례 발표(한국, 독일, 이태리)
ㅇ 주요 참석자 ;
- 칠레 Sebastian Pinera 대통령, Juan Carlos Jobet 에너지부 장관
- 국제에너지기구 Faith Birol 사무총장
- 영국 Kwasi Kwarteng 장관, 독일 Andreas Feicht 장관, 캐나다 Seamus O’Regan 장관, 세계은행, IDB, IRENA, 컨설팅그룹 및 민간기업 대표, 주요국 대사 등
2. 주요 발표 내용
가. 피녜라 대통령 : 개회사
ㅇ 국제 환경문제와 관련 칠레는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으며, 2050년‘탄소중립(Net Zero)’달성을 목표로 2040년까지 화력발전을 모두 폐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ㅇ 그린 수소 개발은 국가 균형발전, 인적자원 육성, 성장동력 발굴, 경제부흥 등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하며, 칠레는 탈탄소화를 추진하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그린 수소를 수출할 것임.
ㅇ 칠레는 그린 수소 생산에 막대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2030년까지 3대 그린 수소 수출국이 되기 위한 국가정책을 추진할 것임.
나. Faith Birol IEA 사무총장 : 기조연설
ㅇ 칠레가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신흥 글로벌 리더로 부상하고 있고, 지속개발 가능한 최적의 수소 생산지 중 하나가 될 것임.
- 그린 수소는 생산의 용이성(Ease)과 사용의 유용성(Flexibility) 측면에서 우수
ㅇ 그린 수소 개발을 위해서는 국가차원의 적절하고 과감한 전략이 긴요한 바, 칠레 정부의 그린 수소 개발 국가전략을 환영하고, IEA는 칠레와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것임.
다. Juan Carlos Jobet 칠레 에너지부 장관 : 칠레 그린 수소 국가전략 발표
ㅇ 칠레는 2030년까지 에너지 생산의 70%를 신재생에너지로 하고, 석탄화력발전은 2040년까지 전면 폐쇄할 계획임.
ㅇ 2050년까지 전체 에너지 수요의 20%를 수소를 통해 공급하고 이를 통해 전체 탄소배출의 20%-45%를 감축할 것으로 전망
ㅇ 주요 목표로 △2030년까지 가장 저렴한 수소 생산 및 공급 △2040년까지 세계 3대 수출국 달성 △ 2025년까지 5GW 전기분해 용량 확보(2030년 25GW) 등 발표
- 구체적인 정책으로 초기 그린 수소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5천만 불 조성, 사업 개발을 위한 공공용지 매각(약 12,000헥타르), 제도개혁 및 신규 규정 마련, 3개 콘소시엄(1개 콘소시엄 당 전기분해 1GW 용량 설치)구성을 위한 태스크포스(2개) 설치, 그린 수소 시장 조성 및 육성, 기술 및 행정 절차 간소화 등
3. 언론 보도
ㅇ 칠레 주요 언론은 금번 회의(주제 관련 중남미 최대 행사)를 통해 칠레 정부가 준비해 온 그린 수소 산업 개발을 위한 로드맵이 발표되었다고 보도하고, 정부의 야심찬 개발정책은 향후 20년간 10만개의 일자리 창출과 2천억불 상당의 투자를 유치할 것으로 전망
* 출처: 주칠레대사관(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