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엘살바도르 정부는 La Union 천연가스발전소 건설시 350MW의 전력을 공급할 회사를 선정하는 입찰을 3.19 개시하였으나 Cutuco Energy사 및 EMCE사 등 최소 2개 업체가 참여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EMCE사만이 참여하였고 개찰 결과, 엘살바도르 전력통신감독위원회(SIGET)의 기준가격인 US$ 136.61을 초과한 $148.58로 응찰함으로써 동 입찰 발주기관인 DelSur사는 금번 입찰이 유찰되었다고 발표함.
ㅇ 동 프로젝트는 엘살바도르의 연간 전력 소비량의 1/3에 달하는 350MW 규모의 전력공급 계약자를 선정하는 입찰로서 엘살바도르 정부는 2016년까지 국내 전력 수요가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2016년까지 전력 소비량의 80% 공급 계약을 맺는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동 사업을 추진중이나 금번 유찰 결정으로 인해 장기적 전력 수급 보장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음.
ㅇ 화력발전 기업으로서 금번 입찰에서 배제되었던 Nejapa Power사 대표는 SIGET 및 국가에너지위원회(CNE)가 재입찰 공고시 에너지원을 한정하지 않고 기존 화력발전 업체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입찰 기준을 수정해야 안정적인 전력 공급 및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 동 기업은 화력발전 업체를 배제한 금번 입찰 기준에 대한 위헌 소송을 제기하였으나 엘살바도르 대법원은 아직까지 어떠한 의견도 내놓지 않고 있음.
ㅇ 한편, SIGET은 3.19 대법원에 La 시가 제정한 상기 조례에 대한 위헌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유찰 후 30일 이내에 재입찰 공고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함.
<정보출처 : 엘살바도르 주요 언론 보도(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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