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카라과 대운하건설추진 관련, 니카라과 대운하건설위원회와 HKND사 (홍콩의 니카라과 대운하개발회사)는 운하건설 진전에 관한 공개 설명회를 개최(11.20), 착공시기, 재원조달, 환경보호문제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함. 특히, 니카라과 대통령실 Paul Oquist 정무수석 (대운하 책임자)은 오는 12.22 태평양 연안 BRITO 항구에서 운하착공이 시작될 예정임을 발표함.

 

가. 공개 설명회 개최 배경

 

o 니카라과 정부는 최근 대운하 통과예상지역 주민들의 잇단 시위 및 환경보호문제, 타당성조사결과 발표 지연 등 대운하 건설을 둘러싼 투명성 부족으로 인해 운하건설에 대한 반대 분위기가 고조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공개 설명회를 개최한 것으로 알려짐.

- Pang Kwok Wai HKND그룹 사업이사는 최근 대운하건설 통과지역주민들의 반대시위가 운하건설 내용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공유하지 못한 상황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언급

 

o 니카라과대운하 건설관련 대규모 공개 설명회는 이번이 처음으로, 니카라과 대운하 위원회 소속 관민위원 전원 및 HKND사 관계자들, 외교단을 비롯한 니카라과 각계 주요인사, 언론 매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함.

 

나. 설명회 주요 내용

 

o 금년 12.22 공사 착공 예정

 

- 대통령실 Paul Oquist 정무수석 (대운하 책임자)과 Laureano Ortega 위원 (Ortega 대통령 아들)은 참석자들의 착공일자 질문에 대해 12.22 Brito 항구에서 착공예정이라고 구체일자 및 장소까지 제시함.

 

- Pang Kwok Wai HKND 이사는 착공준비가 완료되었으며, 대운하 건설에 필요한 건설중장비 및 자재 수송을 위한 진입도로와 하역 부두 건설을 우선 착공할 계획이라고 언급함.

 

- 대운하건설추진위원회 민간위원인 Benjamin Lanzas 니카라과 건설협회장은 대운하건설 같은 초대형공사를 한꺼번에 진행할 수는 없으므로, 1단계로 사업으로 장비와 자재 하역 및 수송용 항만과 도로 건설이 긴요하다고 설명함. 12월부터 도로건설에 우선 착수한 후 여타 공사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힘. 현재 중국 및 니카라과 회사를 대상으로 관련 공사 입찰신청접수를 완료하였다고 함.

 

o 재원 조달(투자 유치) 문제

 

- 대운하 추정 사업비 관련, 최근 HKND가 당초 400억불에서 500억불에 달할 것이라고 발표하였으나, 금번 설명회에서 Paul Oquist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구체액수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대운하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국가들이 다수라고만 밝히며, 현재 타당성조사 비용은 9억불로서 HKND사가 부담하고 있으며, 중국, 미국, 영국, 벨기에, 네덜란드, 호주 등의 회사들이 조사에 참가하고 있다고 언급함. 또한, 투자 유치활동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투자 유치성과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는 견해도 피력함.

 

- Talavera 운하 건설위원회 대변인은 아시아, 유럽, 북미, 중남미 지역대상의 투자자를 확보하였으며, 12월중 투자 유치현황 공개가 가능하다고 밝힘.

 

o 환경생태 보호 문제

 

- 대운하건설 반대론자들의 자연환경생태 훼손 문제 제기 관련, 관련 조사용역을 진행 중인 영국 환경영향평가회사인 ERM의 David Blaha 전문 조사관은 대운하 건설에 수반되는 생태환경문제 파악 및 보호방안 수립 등이 복잡하고 어려워 예상보다 조사결과 발표가 지연되고 있다고 하고, 2015년 4월전까지 최종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언급함.

 

- Bill Wild HKND 프로젝트 담당 자문역은 지금까지 진행해온 환경영향에 관한 보고서를 명년도 최종 발표 전, 우선 금년 12월 니카라과 정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언급함.

 

- Zhu Xiaoya HKND그룹 Wang Jing 회장 보좌관은 대운하 통과 지역인 Maiz 인디언 보호구역의 삼림이 현재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면서, 대운하건설사업이 오히려 동 지역을 보호하는 장벽역할을 할 것이라고 언급함.

 

o 기타 사항

 

- HKND 관계자들은 운하 총길이 278km중 니카라과 호수 통과 길이가 105km로서, 호수 수심 확보를 위한 바닥준설은 호수 생태계 보호를 위해 기존의 폭파 방식이 아닌 신공법으로 하게 될 것이라고 밝힘.

 

- Manuel Coronel 대운하건설추진위원장은 Rivas, Rio San Juan, 남부 카리브 지역의 최근 15차례 반대 시위 관련, 니카라과 정부는 이에 대해 우려하지 않고 있으며, 시위목적이 토지보상 확대 요구이므로 이를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언급함.

 

4. 주요인사 및 언론매체 반응

 

o Manuel Coronel 대운하건설추진위원장은 인류역사상 대공사인 니카라과 대운하건설에 직접인력 5만명 투입 및 연간 일자리 20만개 창출이 기대된다며, 니카라과 경제발전, 고용 창출에 지대한 기여는 물론, 중미카리브 역내 경제발전 및 통합에도 상당한 파생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o Lucy Valenti 니카라과 관광협회장등 설명회에 참석한 각계 인사들은 이번 공개설명회에서 환경영향평가의 발표가 지연된 것이 아쉽지만, 운하건설 추진에 큰 장애는 되지 않을 것이라고 하고, 그 동안 제기된 정보 미공개에 따른 투명성 부족문제가 상당부분 해소된 계기였다는 긍정 반응을 보였음.

- 대운하건설이 니카라과의 산업 전 부문에 영향을 줄 것이며, 특히 관광, 농목축, 통상, 건설부문에서의 뚜렷한 성과를 기대한다고 언급

 

o 니카라과의 저명한 영토.해양권위자인 ALVARO HERDOCIA 아메리컨 대학총장은 이번 설명회에서 공개된 내용을 통해 공사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란 확신을 갖게 되었다고 하고, 중국에서 중장비 및 자재가 Brito 항구를 통해 도착하는 모습을 곧 보게 될 것이라고 부언함.

 

o 대부분의 니카라과 TV, 언론 매체는 이번 설명회 내용을 집중보도하면서 12.22 착공 예정 발표 사실을 대서특필함.

- 한편, 정부정책에 비판적인 La Prensa 신문은 반대론자들의 입장 및 사설을 통해 니카라과 정부가 이번 설명회를 정치적 목적에서 개최하였다면서 운하공사의 비현실성을 부각.

 

* 정보출처 : 니카라과 대운하건설위원회와 HKND사 (홍콩의 니카라과 대운하개발회사)의 운하건설 진전에 관한 공개 설명회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