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정보는 외교부 중남미 자원인프라 협력센터가 작성한 <중남미 자원인프라 주간동향(2015-18호)>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바로가기

 

ㅇ 브라질 정부는 호세프 2기 신정부 취임 이후 겪고 있는 정치·경제적 어려움을 타개하고 경기부양을 목적으로 인프라 구축 사업 추진 계획 및 이를 위한 새로운 인프라 금융 정책을 발표함.

- 최근 한 여론 조사에서 호세프 대통령 지지율이 역대 최저인 13%로 나타난 바, 이는 △1기 정부 경제 정책 운용 실패로 인한 실업률 증가, △경기 위축 및 페트로브라스 불법 자금 스캔들 등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

 

ㅇ 브라질개발은행(BNDES)*은 2018년까지 약 1조 3,600억 불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한바, 이 중 14.5%인 1,900억 불이 인프라 분야에 투입될 예정임.

* 브라질개발은행(BNDES: Banco Nacional do Desenvolvimento)은 현재 브라질 최대 금융 기관으로, 브라질 금융 시장의 30%를 차지하며 브라질 인프라 사업 추진에 중요한 금융 기관으로 평가됨.

 

ㅇ 브라질 정부가 2015년 4월 체결한 BNDES 및 민간 금융기관과 새로운 금융 정책에 관한 협약에 따르면, 새로운 금융 정책의 최대 수혜자는 브라질 10대 기업들로 프로젝트 자금의 최대 50%까지 대출 받을 수 있음.

- 이로써 국내 회사채 시장이 활성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러한 시장 활성화는 브라질 경제 재도약을 위한 중요한 요소로 평가

 

ㅇ 브라질 정부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2015년 브라질의 재정 상황은 여전히 어려워 보이며, 브라질 경제는 페트로브라스 스캔들 등으로 인해 불황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분석됨.

- 비리 관련 수사로 인한 프로젝트 중단 및 이에 따른 실업률 증가로 이어질 경우 올해 브라질 인프라 시장을 낙관적으로 전망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

 

* 정보출처 : EI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