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카라과대한민국대사관이 작성한 '니카라과 복합정유단지건설사업 추진 동향'을 공유하오니 업무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ㅇ Ortega 현 정부가 지난 2007년부터 베네수엘라 정부의 지원(60억불)으로 추진 중인 정유복합단지건설사업(일명: 볼리바르의 위대한 꿈(‘El Supremo Sueno de Bolivar’)이 최근 베네수엘라 경제위기 및 국제유가하락에 의한 베네수엘라의 관련 자금지원이 중단되면서 향후 동 사업 지속 추진 여부가 불투명할 것으로 예상됨.

 

※ 정유복합단지건설 추진 배경

ㅇ 동 사업은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니카라과에서 정제 및 가공 처리하여 전량을 수출한다는 목표로 베네수엘라 정부의 전액지원(60억불)하에 3단계사업으로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베네수엘라의 자금지원 문제로 큰 진척이 없었으며, 그간 니카라과 태평양연안 Leon주 Nagarote시 Miramar 지역에서 중국기업 주도로 1단계 석유 저장.배급소 건설공사가 추진되어 옴.

 

ㅇ 2007년 당시 베네수엘라 차베스 대통령은 니카라과를 ALBA에 가입시키면서 복합정유단지건설 지원을 약속하였고, 2010.4월 차베스 대통령의 방문시 Ortega 대통령과 재정지원 합의서에 서명함. 그러나, 2012년 하반기부터 베네수엘라 정부로부터 자금지원이 중단된 상황임.

 

1. 당초 계획

ㅇ 니카라과 정부는 석유 저장소, 배급소, 정유소, 송유관, 석유화학공장 등이 포함된 대규모 복합정유단지를 건설, 국내 석유 수요 및 중미카리브지역의 수급을 담당할 핵심시설로 육성할 계획이었음.

- 5개년 경제발전전략(PNDH 2012~16)에 동 사업을 대운하건설, Tumarin 수력발전소와 함께 3대 국책사업으로 설정

 

ㅇ 1단계로 석유 저장 및 배급소 (4,165백만불), 2단계로 해저송유관 및 정유소 (1,503백만불), 3단계로 석유화학단지 (485백만불)등을 건설할 계획임.

- 1단계(저장, 배급소): 2012년 4.26 중국 CAMC사와 ALBANISA측간 MOU 체결, 5월 공사 착수 및 2013년 말 완공목표였으며, 저장소가 완공되면 연 1백만 배럴 이상의 저장능력 보유 기대

- 2단계(송유관 및 정유소): 정유소는 2014년 공사착수 및 2017년 가동하여, 일일 15만 배럴 정유를 통해 향후 중미 석유 수요 41%, 디젤 수요 65%를 충당 목표였으며, 3,200명 직접고용, 및 9,600명 간접고용 기대. 해저송유관은 2015년에 공사착수 및 2019년까지 태평양과 대서양간 460㎢ 연결 목표

- 3단계(석유화학단지): 2018년 공사착수 및 2020년 가동 목표

 

2. 공사 추진 현황

ㅇ 1단계 사업인 석유 저장 및 배급소 개소식을 금년 7.19(산디니스트혁명기념일)일에 추진 예정이었으나, 그간 베네수엘라의 자금지원 문제로 공사가 계속 지연되어 온 결과, 동 개소식을 금년 말로 연기함.

ㅇ 또한, 향후 2단계 공사는 아직 착공조차 하지 못하고 있음. 사업 지속추진을 위해서는 대안으로서 국제자금 확보가 필수임에도 현재 국제 저유가 상황에서는 정유 사업에 대한 국제투자자들의 관심이 낮아 투자처 확보도 난망임.

 

3. 향후 전망

ㅇ 전문가들에 따르면, 베네수엘라로부터 사실상 자금 지원을 기대하기가 어려움에 따라 국제투자를 확보해야 하나, 현재와 같은 저유가 추세가 지속될 경우, 국제투자자들에게는 정유 사업 투자가 수익이 없을 것이므로 향후 3년 내 2차 사업 착공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함.

 

ㅇ 니카라과 경제학자인 Adolfo Acevedo는 금년 국제유가가 배럴당 50달러 이하에서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베네수엘라의 니카라과에 대한 금년도 원조금이 5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함.

 

ㅇ 니카라과 Eliseo Nunez 야당의원은 베네수엘라는 화장지와 어린아이 우유조차 구매할 여유가 없는 상황이라 다른 나라 정유소사업에 투자할 수도 없을 것이라고 하며, 이제 정유단지 건설을 지원할 자금은 없다고 단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