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정보는 외교부 중남미 자원인프라 협력센터가 작성한 <중남미 자원인프라 주간동향(2015-09호)>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바로가기

 

ㅇ René Orellana 볼리비아 기획개발부 장관은 지난 2월 22일 자국 일간지 La Razón과의 인터뷰에서 2014년 볼리비아 공공투자가 당초 계획의 99.74% 시행됨에 따라 정부의 높은 효율성과 능력이 증명되었고 Morales 3기 정부의 공공투자 계획을 설명한바, 인터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음.

 

(Morales 정부의 공공투자 평가)

2014년도 공공투자 규모는 당초 계획된 45억 1,800만 불의 99.74%인 45억 700만 불을 기록했으며 이중 70%가 고속도로·항만 등 인프라 시설과 생산부문에, 나머지는 교육·보건·치안 부문에 투입됨.

- 볼리비아내 공공투자 규모는 1998~2005년간 45억 7,300만 불에서 2006~2014년간 195억 6,200만 불을 크게 늘었으며, 이러한 공공투자의 증가는 경제 성장, 빈곤층 감소, 교육·보건·실업 분야의 진전으로 이어졌다고 평가

 

(2014년도 공공투자 증가 이유)

2014년도 공공투자 증가는 지속적인 제도성 강화에 기인한바, 중앙정부, 지방정부, 국영기업이 국가 전략 분야의 발전 계획을 실시해 공공투자 증대 및 경제 활성화를 모색하고 투자 촉진 제도를 시행함.

 

(2015년도 공공투자 예상)

최근 공공투자의 획기적인 증가로 2015년도 공공투자 규모가 61억 7,900만 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정부참여형 사업에 대한 민간기업의 투자까지 더해지면 73억 9,800만 불까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

- 상기 공공투자 재원은 인프라 사업과 생산 분야에 각각 45%, 29% 투입될 예정

 

(기획개발부의 주요 과제)

기획개발부는 ①공공투자 촉진을 통한 어려운 대외환경 극복, ②중앙정부의 공공투자 제공, ③중앙정부 지원을 통한 지방정부의 공공투자 시행, ④공공투자를 위한 금융재원의 지속적 흐름 보장, ⑤자국내 대기업 및 중소기업의 생산·사회 부문 비즈니스 강화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함.

 

(공공투자 3대 계획)

볼리비아 정부는 유가하락 국면을 타개하기 위해 △생산부문에 대한 투자 확대, △농업 생산 다양화, △지방정부 재원 재편성 등을 발표함.

- 인프라·생산 분야가 경제 성장, 생산력 확대, 일자리 및 소득 창출, 삶의 질 향상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감안, 상기 분야에 대한 투자 강화 촉진

- 중앙정부, 지방정부, 공기업의 효율적이고 신속한 투자를 위해 공공투자 촉진 필요

 

(유가하락과 공공투자)

볼리비아 정부는 국제유가하락에도 불구하고 공공투자 규모 축소 계획이 없으며, 2015년도 공공투자 예산(61억 7,900만 불) 보장을 위해 필요한 재원을 확보함.

 

(공공투자 촉진을 위한 메커니즘)

공공투자 촉진을 위한 실행팀이 각 정부부처내 설치되어 지방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공공재원을 직접 집행하고 입찰을 주관함.

- 기획개발부는 정부부처·지방정부 등의 투자에 지원 및 관리

 

(기획개발부의 여타 과제)

기획개발부는 ‘2025 독립선언 200주년 기념 어젠다(Agenda Patriótica del Bicentenario 2025)*’의 일환으로, 2015~2020년간 종합개발계획 완료와 국가종합기획시스템(Sistema de Planificación Integral del Estado, 이하 SPIE)의 설치를 추진하고 있음.

* ‘2025 독립선언 200주년 기념 어젠다’는 △광업·석유산업·제조업·식품업·기술개발 분야의 산업화 프로세스 강화, △기술 혁신 및 개발에 대한 투자, △생태계 종합 계획 강화 위한 투자 추진, △생태계 환경 기능 강화 등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2015~2020년간 종합개발계획이 상기 어젠다의 목표 달성을 위한 계획임.

 

(향후 투자 계획)

기획개발부는 향후 5년간 발전·송전, 재생에너지, 운송, 수자원 등에 투자할 계획임.

 

[출처]

- Pese a la caída del petróleo, no se reducirá la inversión pública (La Razón(Bolivia), 2015.2.22자)

http://www.la-razon.com/economia/Pese-petroleo-reducira-inversion-publica_0_222157790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