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정보는 외교부 중남미 자원인프라 협력센터가 작성한 <중남미 자원인프라 주간동향(2015-04호)>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바로가기
ㅇ 볼리비아 통계청(INE)은 볼리비아가 2014년도 키누아 수출에서 여전히 페루를 앞서 세계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고 발표함.
* 키누아 (Quinua) : 남미 원산 잡곡의 일종으로 주로 해발 3,800∼4,000미터 지역에서 재배됨. 남미의 안데스 산맥과 같이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고대 잉카문명의 주요 식량이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건강식으로 각광받으면서 미국·호주·캐나다·독일 등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음.
ㅇ 페루 Juan Manuel Benites 페루 농업관개부 장관은 페루의 한 라디오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페루가 볼리비아를 제치고 세계 최대 키누아 생산·수출국으로 부상했다고 언급한 바 있음.
- Benites 장관에 따르면, 2014년도 페루의 키누아 생산량은 2013년보다 81% 증가한 104,000톤을 기록했으며, 수출액 역시 지난해보다 143% 늘어난 1억 8,700만 불로, 이는 볼리비아산 키누아의 수출액(1억 5,300만 불)을 상회
- 또한, Benites 장관은 페루에서는 다른 국가들과는 달리 해안가에서도 키누아를 재배한다고 설명
- 페루산 키누아는 볼리비아산 키누아(1kg당 6.64불)보다 1불 저렴한 5.64불
ㅇ 볼리비아 통계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페루 농업관개부가 2013년도 볼리비아산 키누아 생산량 및 수출액을 인용했으며, 상기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힘.
- 볼리비아 통계청이 지난 1월 1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볼리비아산 키누아 수출액은 페루산 키누아 수출액(1억 8,700만불)보다 960만 불 많은 1억 9664만 불을 기록
ㅇ 한편, 볼리비아 주요 일간 La Razón지는 볼리비아와 페루가 키누아 최대 수출국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이라고 2014년 10월 5일 보도한 바 있음.
- 2014년 7월 양국의 키누아 수출규모는 거의 동일했으며, 이에 따라 볼리비아 정부는 키누아 생산 확대 및 원산지 국가 표시제도(denominación de origen)를 위한 중점 계획을 시행 중
- 볼리비아산 키누아 수출액은 2006년 891만 불에서 2014년 1억 9,664만 불로 22배 증가
ㅇ 또한, 볼리비아 통계청은 2014년도 볼리비아산 키누아의 국가별 수출 현황을 발표함.
- 볼리비아산 키누아의 최대 수출 대상국은 미국으로 전체 수출의 59.89%를 차지했으며, 이어 프랑스(7.99%), 독일(6.62%), 네덜란드(5.61%), 캐나다(5.30%), 호주(4.73%)가 그 뒤를 차지
[출처]
- Bolivia mantiene liderato y supera a Perú en la venta de quinua (La Razón, 2015.1.20자)
http://www.la-razon.com/economia/Exportacion-Bolivia-mantiene-liderato-Peru-quinua_0_2202379748.html
- Perú se ratifica como el principal productor y exportador de quinua en el mundo (Andina, 2015.1.21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