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르헨티나 원자력발전공사( Nucleoelectrica Argentina) Jose Luis Antunez 사장은 최근 아르헨티나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2기의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관련 중국과의 협력 내용을 밝힘.

 

※ 아르헨티나 내에는 현재 3기의 원자력발전소가 가동 중이며 원자력발전소 4호기 건설은 2013.7 시진핑 국가주석 아르헨티나 방문 시, 그리고 원자력발전소 5호기는 2015.2월 Fernandez 대통령의 중국 방문 시 각각 양국간에 합의(협의)가 이루어짐.

 

가. 원자력 발전소 제4호기 건설

 

o Atucha III로 명명된(기존 Atucha Ⅰ 및 Atucha Ⅱ부근에 건설예정) 원자력발전소 제4기는 지난해 중국의 재정지원 하에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2015년 하반기에 착공될 예정이며, 원자로 기종은 가압중수로(Presurized Heavy Water Reactor;PHWR)로 자연 우라늄과 중수를 사용하여 가동됨.

 

- 동 원자로는 아르헨티나 보유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될 예정이며, 원자로 및 중수도 아르헨티나에서 생산할 예정임. 전체 부품의 70%는 아르헨티나 생산, 나머지 30%는 중국산을 사용할 예정임.

 

o Atucha III 건설에 소요 총 비용은 50억불로 이 중 85%는 중국이 차관을 제공할 예정이며, 동 차관에는 30%의 부품가격(20억불)과 건설노동비용도 포함됨.

 

나. 원자력 발전소 제5호기 건설

 

o 원자력 발전소 제5호기는 금년 2월 Fernandez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하였을 당시, 중국측이 제안하였으며, 농축우라늄과 경수를 이용하는 원자로로서 아르헨티나가 중국으로부터 동 기술을 구입하도록 되어있음.

 

- 동 5호기 건설계획은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으며 중국과의 추가 협의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짐.

 

다. 아르헨티나-중국 원자력 협력에 대한 평가

 

o Antunez 원자력발전공사 사장은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설로(특히 제5기) 아르헨티나가 농축우라늄과 경수 기술 시대에 진입했다고 설명하면서, 중수를 이용한 원자로 기술도 여전히 활용될 것이라 덧붙임.

 

o 한편, 중국은 금번 아르헨티나 원자력발전소 건설 수주를 통해 주요 핵기술 보유 경쟁국에 유리한 위치를 확보했으며, 이는 2014년 아르헨티나와 중국 간 체결된 포괄적 및 전략적 동반자 협정 덕택이라 평가함.

 

※ 2014.7 Fernandez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양국의 인프라구축 사업에 대한 재정지원을 보장하기 위해 양국 간 포괄적 및 전략적 동반자 협정(Acuerdo Estrategico de Asociacion integral)을 체결함.

 

2. 참고로 현재 아르헨티나 내에는 원자력발전소 3기가 가동 중이며 이는 모두 PHWR 원자로를 사용하고 있음. 이중 Atucha I 는 노후장비를 매년 교체하며 수명연장 작업이 진행되고 있고, Embalse Rio Tercero에 대해서는 금년 중 30년 수명연장을 위한 노후장비 교체가 이루어질 예정임.

 

o Atucha I : 357MW 규모로 독일기술로 건설, 1974년 가동

o Embalse Rio Tercero : 648MW 규모로 캐나다 기술로 건설, 1984년 가동

o Atucha II : 745MW 규모로 독일기술로 건설, 2014년 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