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정보는 외교부 중남미 자원인프라 협력센터가 작성한 <중남미 자원인프라 주간동향(2015-17호)>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바로가기
o 올해로 시행 8년째를 맞이하는 칠레 수도권대중교통시스템, 일명 ‘트란스산티아고(Transantiago)’가 오는 2018년을 목표로 지하철 2개 노선 및 철도를 신설하고 버스 운행 업체의 계약 변경을 착수할 예정인바, 2012년 이후 제2의 대중교통 대변화(segunda gran transformación en el transporte público)가 기대되고 있음.
※ 칠레 대중교통시스템은 2012년 금융 조달 모델 수정, 인센티브 지급 방식 재정립 등의 버스 운행업체 계약 변경을 통해 대대적 변화를 이룬 바 있음.
- 이밖에도 트란스산티아고 이용요금 인상을 막기 위해 대중교통 보조금 인상 법안이 제출된바, 동 법안은 2015~2017년간 매년 600억 칠레페소(약 187억 달러), 2018~2022년간 매년 1,300억 칠레페소(약 407억 달러) 상당의 보조금을 지급하겠다는 내용을 포함
o (전철) 전철 6호선(세리요스~로스레오네스)과 3호선(킬리쿠라~라레이나)이 각각 2017년과 2018년에 개통 예정으로, 동 2개 노선(총 길이 37km, 28개 역사)은 산티아고내 11개 지구를 통과할 예정임.
- 로드리고 아소카르 산티아고지하철공사 사장에 따르면, 신설 노선은 승객의 편리함을 우선시하여 스크린도어, 열차내 CCTV, 첨단 환승역, 효율적 지하철 운행 시스템 등을 갖출 예정
o (철도) 산티아고~노스~란카구아를 연결하는 급행열차 프로젝트가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말 착수될 예정이며, 동 프로젝트 완공시 산티아고에서 란카구아까지 주행 시간이 기존 80분에서 50분으로 크게 줄어들 전망임.
o (버스 노선 수정) 안드레스 고메스-로보 칠레 교통부 장관은 3, 6호선 개통시 기존 버스 노선의 수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힌바, 동 작업은 2018년까지 진행될 전망임.
o (버스 심야 운행 및 기타 서비스) 현재 대다수의 버스 회사들이 심야버스(AM 01:00~05:30)를 운행 중이나 배차 간격이 불규칙함에 따라, 교통부는 1개 업체를 선정하여 일정한 배차 시간의 심야 버스 서비스 시행을 고려 중임.
- 이밖에도 대중교통카드(Tarjeta Bip)의 충전액 부족시 1회에 한해 버스 승차를 가능하게 하는 ‘긴급 여행 서비스(Viaje de Emergencia)’의 운영 시간을 연장한바, 동 서비스 운영시간을 주중 PM 09:00~AM 11:00, 주말 PM 02:00~AM 11:00로 변경
o (버스 운행업체 계약 연장) 트란스산티아고 7개 버스업체 가운데 Redbus와 STP*의 계약이 오는 5월 만료 예정이나 2018년까지 연장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에 따라 신규 계약조건이 포함될 수 있음.
* Redbus와 STP는 현재 트란스산티아고 버스노선의 17%를 담당하고 있음.
- 아울러 멕시코 및 브라질 업체가 트랜스산티아고 시스템에 관심을 표명함에 따라 외국 업체의 참여 가능성도 상존
※ 현재 칠레 버스시장에는 칠레를 비롯해 프랑스와 콜롬비아 업체 등이 참여 중임.
o (버스 전용 차로 신설) 산티아고 주요 도로내 버스 운행 속도를 높이기 위해 버스전용차로 공사가 진행 중인바, 사업 규모는 3,900억 칠레페소(약 1,221억 달러)이고 4년 내 완공 예정임.
- 현재 건설 중인 버스전용차로는 Vacuña Mackenna 도로(플라사 푸엔테 알토~플라사 이탈리아), Las Rejas Norte 도로(라스 레하스 노르테~데파르타멘탈), Dorsal 도로(호세 마리아 카로~레콜레타) 등이 있으며, 렝카, 인데펜덴시아, 콘찰리 지역 주민들의 전철 2호선 이용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
- 이밖에도 2014년 Santa Rosa 도로내 버스전용차로 연장 공사가 착수되고 Rinconada de Maipú 도로 공사 입찰이 시행되었으며, 버스전용차로 60km 공사, Pedro Fontova 도로 공사, Grecia 도로 및 Independencia 도로 보수 등이 진행 중
* 정보출처 : La Terce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