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브라질 휴대폰 시장 개관
ㅇ (시장 규모) IDC Brasil(컨설팅업체)에 따르면, 2020년 1~11월 기간 브라질에서는 약 4,118만대의 휴대폰이 판매되었으며 이는 전년 동기(4,513만 대) 약 10% 정도 감소한 수준임
〔브라질 내 휴대폰 판매 현황(만대, Abinee)〕
- 2020년 1분기(1,040만대, 9% 감소)와 2분기(960만대, 30.7% 감소)는 코로나 영향으로 감소세를 보였으나, 정부의 코로나19 긴급구제금융 지급(개인별 300∼600헤알)으로 회복세를 보여 3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함
ㅇ (수출입) 2020년 브라질의 휴대폰 수입은 전년대비 31% 증가한 약 6.4억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수출은 16백만 달러에 그친 것으로 조사됨
* 브라질 내에 휴대폰 생산공장을 보유한 삼성전자, 모토롤라, LG전자 등은 주로 내수에 치중하고 있음
- 한편, 브라질 경제부는 헤알화 평가절하로 인한 수입단가 상승, 소비촉진 등을 위해 2021.3.18일 휴대폰 등에 대한 관세(현재 12%)를 10% 인하하기로 함
〔브라질의 휴대폰 수출입(Anatel, IDC, MDIC)〕
ㅇ (전망) 브라질은 세계 5위 규모의 스마트폰 시장으로 휴대폰 가입자의 약 80%가 스마트폰을 온라인 구매에 활용하고 있어 향후 브라질 내 전자상거래 활성화와 함께 휴대폰 시장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2. 휴대폰 제조사별 시장 점유율
ㅇ (주요 기업) 총 30개사 이상이 브라질 휴대폰 시장에 진출해 있으나 점유율 기준으로 보면 삼성전자(한국), 모토롤라(미국), Apple(미국), 샤오미(중국) 등이 브라질 휴대폰 시장을 주도하고 있음
〔기업별 시장 점유율(StatCounter)〕
3. 브라질 주요 통신사 및 시장점유율
ㅇ 2020년 기준, 브라질의 무선통신 가입 건수는 2억3,410만 건이며 통신사별 가입자 수는 Vivo, Claro, TIM, Oi 등 4개사가 브라질 통신시장의 97%를 차지
〔주요 통신사별 가입 현황(ANATEL)〕
4. 기타
ㅇ (휴대폰 밀수) 브라질 내 스마트폰은 상대적으로 고가이며 수입폰에 대한 관세(12%)도 높은 편으로 아이폰, 샤오미 등의 휴대폰 밀수가 빈번하고 시장을 왜곡. 이에, 브라질 연방 경찰 및 세무당국은 휴대폰 밀수 방지 단속을 수시로 실시 중
- 2019년 브라질로 밀수된 스마트폰은 약 300만 대 규모(이중 샤오미 스마트폰이 60% 이상 차지)로 삼성전자 등 브라질 내 생산 공장을 보유한 기업들은 브라질 정부에 단속활동 강화를 지속적으로 요청중임
ㅇ (5G 도입) 브라질은 금년 중으로 5G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을 위해 주파수 입찰을 추진할 계획인 바, 향후 브라질 이동통신 시장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
- ANATEL(브라질 국가정보통신위원회)은 △ 통신 네트워크가 미비한 브라질 북부와 동북부 지역의 광섬유 구축, △ 브라질 전국 14,000 지역에 대한 모바일 연결, △ 모든 연방 고속도로를 모바일 인터넷과 연결, △ 아마존 지역 광케이블 △ 정부 전용 통신망 구축 사업 등을 입찰내용에 포함할 계획.
* 출처: 주브라질대사관(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