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지난 9.28(수) 알제리에서 개최된 비공식 회의에서 2008년 이후 처음으로 석유 생산량을 감산*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바킨도(Mohammad Bakindo) OPEC 사무총장은 비회원국들에게 국제 석유 생산량 조정을 위해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힘.
* OPEC은 일일 석유 생산량을 현재 생산량(3,324만 배럴)의 약 0.7-2.2%를 감축한 3,250-3,300만 배럴 수준으로 조정할 것이라고 발표함.
- 바킨도 사무총장은 △회원국들의 감축 할당량 배정 및 수용 여부, △비회원국들의 동참 여부가 이번 감산 추진 및 목표 달성을 위해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평가

 

o 브라질 국영석유회사인 PETROBRAS 익명의 관계자는 OPEC이 비회원국들에게 감산 결정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한다 하더라도 브라질의 경우 동 제안을 수용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함.
- 동 관계자는 산유국 그룹내에서 미국과 러시아의 영향력이 증가하고 OPEC의 영향력이 감소한 상황에서 비회원국들의 지지를 얻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
- 브라질의 경우, 향후 5년간 투자계획에서 석유 탐사 및 생산에 집중하기로 발표했고 현재 지속적으로 석유 생산량을 늘리고 있는 상황인바, 이번 OPEC의 계획에 참여하기는 어려울 전망
※ PETROBRAS는 브라질 전체 석유 생산량의 80%를 차지

 

<브라질 일일 석유 생산량 변동 추이>

연도

2001

2002

2003

2004

2005

생산량

151

170

179

178

198

연도

2006

2007

2008

2009

2010

생산량

211

224

239

252

269

연도

2011

2012

2013

2014

2015

생산량

267

268

270

296

306

* 출처 : EIU, 단위 : 만 배럴
 

 

 

* 정보출처: Reuters, 2016.10.7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