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콰도르 정부는 지난 9.8(목) Yasuní 국립공원에 위치한 ITT* 유전 중 Ishpingo와 Tiputini 지역에 이어 Tambocoha에서 2017년 3분기까지 개발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힘. 에콰도르는 ITT 유전 개발을 통해 2017년까지 일일 원유 생산량을 60만 배럴까지 늘릴 예정.
※ 에콰도르의 일일 원유 생산량은 56만 5천 배럴임(에콰도르 탄화수소부, 16.9.8 기준)
* ITT는 Ishpingo, Tiputini, Tambococha 세 지역을 통칭하는 말로, 오레야나(Orellana) 주(州)에 위치하고 있음. ITT에는 약 16억 7천 2백만 배럴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에콰도르 석유매장량의 약 41%에 해당. 2022년까지 일일 평균 30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에콰도르 정부는 국영석유회사인 Petroamazonas를 비롯해 재정적 지원을 약속한 기업들과 Tambocoha 지역 개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개발 전 과정에는 8억 불이 소요될 예정
※ Tiputini 유전 개발에는 3억 불이 투자되었으며, 지난 5월 시범생산을 실시한 바 있음. 2017년까지 일일 6만 배럴 원유 생산 전망
❏ 에콰도르 정부는 Yasuní 국립공원의 환경보호를 위해 2007년 유전 개발을 포기하는 대신 개발시 예상되는 원유 시장가의 50% 수준인 36억 불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을 요청하는 ‘Yasuní-ITT 이니셔티브’발표.
- 그러나 기금마련의 어려움과 정부 주요 인사들의 유전개발 추진 의지 등의 이유로 2013.8월 동 이니셔티브를 포기하고 개발을 결정하였으며, 이로 인해 국내외 환경단체 및 현지주민들의 반발을 산 바 있음(* 참고: 2016.7.22 중남미 자원․인프라 주간 동향 2016-26호)
- 환경 파괴 비판 관련, 에콰도르 정부는 현대 과학 기술을 사용하여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약속
*정보 출처 : Reuters & DW, 2016.9.8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