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지난 8.17(수) 오후 4시경 니카라과 태평양 연안의 레온 주 Sandino 항구에 소재한 Puma Energy 정유사의 연료 저장탱크 1개가 폭발하였으며, 다음날인 8.18(목) 오후 2번째 탱크로 불길이 번진 후 금 8.19(금) 오전까지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음.
- 동 정유사는 니카라과 최대 석유 공급업체로서(30% 점유) 4개의 연료탱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각 탱크별로 144,000갤런 저장 용량 보유
o 니카라과 방재청, 군, 적십자, 경찰 등 관련 당국은 사고 현장에 출동하였고 미국, 카나다 전문가들이 합류하였으며 수도 마나과에서도 급수차를 보내 진화 작업을 진행 중이나 화재 규모가 워낙 커서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은 상황이며, 아직까지 폭발 사유는 밝혀지지 않고 있음.
o 니카라과 정부 당국은 동 정유사 주변 거주 10여 가구 주민들은 대피시켰으며, 인근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하였으나, 바람의 방향이 바뀔 경우를 대비 주민들에게 예방 조치를 취하도록 안내 중임.
o 니카라과 에너지청은 이미 충분한 석유 비축량이 있으므로 석유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발표하는 등 경제에 미치는 불안 요소를 잠재우기 위해 신속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나, 최근 국제 유가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니카라과는 높은 연료비를 유지하고 있어 국민들의 불만이 높은 상황인바, 향후 연료비 상승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음. /끝/
* 정보출처 : 현지 언론 종합
* 작성 : 주 니카라과 대한민국 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