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투자파트너십프로그램’(PPI)* 회의 의장인 떼메르 대통령은 3.7(화) 개최된 제2차 PPI 회의에 참석, 도로, 철도, 에너지, 항만 등 분야에서 약 450억 헤알 규모의 55개 인프라 프로젝트 사업 추진 계획(상하수도 공기업 민영화 계획도 포함)을 발표한바, 이를 통해 20만 개의 직간접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함.
* PPI(Programa de Parcerias de Investimentos) : 브라질의 낙후된 인프라 시설 재건설 및 국내외 투자 유치를 위해 설립된 위원회로 대통령을 의장으로, 인프라, 재정, 교통, 계획, 에너지, 환경 관련 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등을 위원으로 구성, ‘16.9월 제1차 회의 개최
2. 모레이라 쁘랑꾸(Moreira Franco) 대통령실 장관은 1차 PPI 회의(2016.9월 개최)에서 발표된 사업 중 3건의 계약이 이미 체결(항만 계약 연장 2건, Celg(에너지 공급 회사) 민영화)다고 설명하고, PPI의 인프라 투자 계획 발표를 통해 국내외 투자자에게 브라질 인프라 투자계획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함.
3.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음.
가. 고속도로 (4건)
ㅇ BR-101의 211km 구간 (Santa Catarina 주의 Paulo Lopes시와 Sao Joao do Sul시 연결 구간) 개선 및 유지보수 : 40억 레알 규모, 2018년 상반기 입찰 예정
ㅇ 아래 3개 고속도로 (총 725km 구간) 개선 및 유지보수 (현 계약 2021년 종료 예정)
- BR-116 (리우데자네이루州-상파울루州 연결 구간)
- BR-116 (리우데자네이루 州 내)
- BR-040 (리우데자네이루州-미나스제라이스州 연결구간)
나. 철도 (5건)
ㅇ 5개 철도 구간(MRS, EFC, EFVM, FCA, ALL-MP)* 운영권 조기 종료 및 재입찰
* 총 연장 12,600 km, 브라질내 화물운송의 약 90% 담당
ㅇ 동 구간은 모두 1990년대 말 까르도주 대통령 재임 중 30년 계약으로 입찰된 것임.
- 계약 종료가 다가옴에 따라 현 운영자들이 투자를 회피하는 경향이 있어 현 운영자와 협의하여 2017년 하반기~2018년 상반기에 운영권 계약을 조기 종료하고 재입찰하는 것으로, 현 운영자들이 다시 낙찰받을 확률이 높음.
ㅇ 향후 5년 동안 약 250억 헤알의 투자를 기대
다. 에너지 (35건)
ㅇ 17개 주에 걸쳐 약 7,358km에 달하는 35개 송전선을 신설할 계획(128억 헤알 규모)
ㅇ 금년 4월에 입찰 예정
라. 항만 (11건)
ㅇ 현재 정부가 운영하는 11개 항만에 대한 리스 (운영 및 시설 개선) 입찰
ㅇ 4건은 2018년 상반기, 7건은 2018년 하반기 입찰 예정
마. 기타
ㅇ 동 회의에서 14개 주의 상하수도 시설에 대한 민영화 계획도 발표됨 (단, 실제 민영화를 위해서는 주 의회의 승인 필요).
* 정보 출처 : 테메르 대통령 발표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