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니카라과 투자진흥청(ProNicaragua)은 작년에 제정된 민관협력사업법(PPP)을 홍보하고 동 분야의 선진국인 프랑스의 사례를 분석하고 참고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함.
- 2016년에 제정된 민관협력사업법은 고속도로, 항구, 공항, 공공 기관 및 시설 등 인프라 및 공공 분야 사업에 민간 자본 및 프로젝트 참여를 허용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민간 투자자들의 공공 분야 사업 참여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
- 프랑스에서는 민관협력사업이 지난 17세기에 시작되었고 경제 및 사회 개발을 위한 중요한 요소로 인식되어 왔으며 개발 회사와 정부에 모두 도움이 되는 사업 형태라는 평가를 받음
※ 에펠탑(1887-1889)과 수에즈 운하(1869년 완공)가 민관협력사업으로 건설된 대표적인 사례
ㅇ 동 세미나에서 니카라과 정부는 향후 민관협력사업으로 추진 가능한 프로젝트들에 대해 소개하고, 자금 조달을 위해 외국 정부와 협의중이라고 밝힘.
-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니카라과 최대 공항인 마나구아 국제공항(Augusto C. Sandino) 이전 및 현대화 사업(1억 3천만 불), 마나구아-마사야-그라나다(Managua-Masaya-Granada)간 관광열차 노선(1억 3천만 불) 구축, 니카라과 태평양 고속도로(Costanera de Pacifico Highway) 건설 사업(1억 2천만 불, 총 연장 415km)
- 이외에, 마나구아(Managua)시 광역 버스터미널 건설(5천만 불), 산 후안 델 수르(San Juan del Sur) 여객 터미널 건설(6천만 불), 국내 공항 연료 공급 시스템 구축(2천만 불) 사업 등이 소개
- 니카라과 정부는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해외 자본 유치를 위해 현재 러시아 정부와 협의 중이고, 지난 4월에는 대만 정부가 니카라과에 투자하겠다고 발표
* 정보출처: El 19 digital, 2017.5.16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