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니카라과 운하 사업은 2014년 중국 ‘홍콩니카라과운하개발(HKND)’이 시공사로 선정된 이후, △시공사의 재정 문제, △환경 운동가, 지역 주민들의 반대, △운하 필요성에 대한 의구심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고, 프로젝트 지속 가능성에 대한 논쟁이 대두되고 있음.
※ 총 연장 278km, 폭 203-280m, 깊이 28m의 운하, 항구 2개, 갑문 2개, 공항 1개, 인공 호수 2개, 자유무역지대, 관광지구 등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500억 불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짐. 홍콩니카라과운하개발(HKND)이 2014.12월 착공한 운하 건설 사업은 2019년 완공할 계획이었으나 현재 사업 지연 등의 이유로 2022년 완공 예정임. 건설 기간동안 약 5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완공시 사업 시작 전 대비 GDP가 2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완공 후 동 사는 50년간 운영권을 갖게 되며 한차례 연장을 통해 최대 100년까지 운영이 가능함.
- 왕징(Wang Jing) 홍콩니카라과운하개발 회장은 중국 증시 하락에 따라 본인이 소유한 주식 및 자산의 약 80%를 잃은 것으로 알려짐
- 환경 운동가들은 운하 개발로 주요 식수원인 니카라과 호수의 생태계가 파괴되어 많은 지역에서 물부족 현상이 일어나고 대규모 토목 공사 수행 과정에서 주요 산림들이 훼손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
- 파나마 운하가 2016.6월 확장 개통하여 대규모 선박 통항이 가능해지고 처리 물동량이 증가함에 따라 니카라과 운하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음.
※ 파나마 운하 확장 사업과 비교하여 니카라과 운하 건설 사업은 총 연장 약 3.6배, 사업비 약 10배 이상 될 것으로 알려짐
* 정보 출처 : Deutsche Welle, EFE(2017.4.22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