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12.1(목)에 개최된 제6차 ‘Latino-Hub Rheinland' 포럼에 참석한 독일*과 중남미의 교통 인프라 분야 전문가들은 남미 지역 수로 교통 활성화가 남미 국가들의 경쟁력과 발전을 위해 필수적인 사안이라고 주장함.

*  독일은 120여개의 하항(河港)을 보유하고 있고, 전통적으로 강을 통한 운송 시스템이 발전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경제, 사회, 문화 발전을 이룩해 냈다는 평가를 받음

** 하항(河港): 하천항이라고도 불리며, 내륙의 화물 수송을 주로 하천에 의존하고 있었던 시대에는 하항이 주요도시를 이루고 있었음. 아마존강(江) 중류의 마나우스와 양쯔강 중류의 우한 등이 그 좋은 예임(출처 : 두산백과)

 

ㅇ 한편, 중남미 역내 주요국들은 수로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업을 추진 중이거나 추진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아르헨티나) 인근 5개국(아르헨티나, 볼리비아, 브라질, 우루과이, 파라과이)과 파라나-파라과이 수로(Hidrovía Paraná-Paraguay) 건설 추진 중. 아르헨티나에는 총 119개의 항구가 있는데, 이중 하항은 93개

- (콜롬비아) 최근 대규모 인프라 사업을 계획을 발표한바, 항구와의 연결성 확충을 위한 고속도로 건설 사업에 중점 투자할 계획

- (우루과이) 남미공동시장(Mercosur)의 출입문 역할을 하는 국가로서, 인근 내륙국(land-locked country)인 파라과이와 볼리비아가 대서양으로 진출하기 위해 중요성 다대

- (멕시코) 주요 석유 개발지역인 멕시코만과 풍력발전 중심지인 Juchitan 지역을 연결하는 Coatzacoalcos강 중요성 재조명

 

 

* 정보 출처: Deutsche Welle, 2016.12.2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