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보고타 행정법원, 보고타 시정부에 메트로 지상철 건립 타당성 보고서 제출요구

 

ㅇ 2016.1.1. 출범한 Enrique Penalosa 보고타 시정부는 전임 Gustavo Petro 정부가 추진한 보고타 메트로를 지하로 건설하는 계획을 비용 절감 등의 이유로 전면 수정하여 지상철로 건설하기로 결정하고, 2016.11월 설립된 후 2017.1월부터 운영이 시작된 보고타 메트로社를 통해 동 사업을 추진 중에 있음.

 

ㅇ 그렇지만 상기 계획에 반대하는 Petro 前시장과 같은 정당의 Hollan Morris 시의원은 시의회가 보고타 메트로 사업에 대한 재원 투입을 승인한 것은 지하로 건설하겠다는 前시정부의 계획안을 토대로 결정하였다고 주장하며, 現시정부가 지상철 건설의 타당성을 증명하는 보고서를 제출하라는 요지의 요청서를 보고타 행정법원에 제출한 바 있음.

 

ㅇ 상기 요청에 대해 보고타 행정법원은 작년 12월 중순 보고타 시정부 및 국가기획처(DNP)에 보고서를 제출할 것을 명함.

 

ㅇ Morris 시의원은 법원에 보고타 메트로를 기존의 지하철로 건설해야 하는 20여 가지가 넘는 타당성 자료를 제출하였으며, 금년 1월중 법원에서 중요한 추가 결정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함.

 

2. 보고타 메트로 2017년 사업추진 일정

 

ㅇ Andres Escobar 보고타 메트로 사장은 Semana지와의 인터뷰에서 2017년 동사의 주요 업무 목표는 ▲아직까지 어떠한 방식으로 분할 입찰을 실시할지 결정하지 못하였지만 2017년 사업 입찰을 실시하고, ▲사업 부지를 확보하여 향후 공사가 최단기간에 완료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라고 함.

 

ㅇ 아울러, Escobar 사장은 중앙 정부와 시정부의 재정 및 기술 지원에 힘입어 2018년 메트로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함.

 

* 정보출처 : Semana지 16.12.13 기사 및 17.1.4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