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항만청(ANP)과 장기계약을 통해 컨테이너부두를 운영하고 있는 외국계회사(Katoen Natie, 벨기에)는 5. 3일 관련사업을 중도 포기하고 우루과이에서 철수할 계획임을 발표함.
1. Katoen Natie 발표 내용
ㅇ Katoen Natie는 지난 16년간 우루과이 항만청과 더불어 컨테이너부두 확장 및 운영효율 증진을 위해 많은 투자를 해왔으며 현재 지속적 성장기반이 마련됨.
* Katoen Natie는 2001년 우루과이 정부와 30년간 TCP부두 운영권 계약을 체결하여 지분의 80%는 Katoen Natie, 20%는 우루과이 항만청이 가짐.
ㅇ Katoen Natie는 다른 사업투자를 위해 우루과이 TCP 관련사업을 철수하기로 하였으며, 미국계 은행인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International)를 통해 매각절차 진행 예정임.
※ TCP : Terminal Cuenca del Plata
ㅇ Katoen Natie는 우루과이의 안정된 정치와 법제도 덕분에 지금까지 성공적인 컨테이너 부두개발이 이루어 질 수 있었으며, TCP는 새로 선정될 기업과 함께 지속적인 성장과 이익이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함.
2. 사업철수 관련 배경
ㅇ Katoen Natie는 금일 발표에서 자사의 우루과이 사업철수의 직접적인 이유에 대한 언급은 없었으나, 내부적으로는 컨테이너 처리 배분물량 감소에 따른 수익성 악화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됨.
- 최근 3년간 몬테비데오항 컨테이너 총물동량은 큰 변화가 없으나, 최근 우루과이 자국업체인 Montecon S.A. 배당량은 증가되고 Katoen Natie TCP 배당량은 급격히 감소되고 있음. 특히, 금년 1∼3월 Katoen Natie 처리물량은 약 40%(52,749 box)로 Montecon(약 60% 처리)보다 현저히 적었음.
* Katoen Natie의 총컨물량 중 처리비율 : 50.4%(14년)→52.3%(15년)→46%(16년)
- Katoen Natie 관리자(Fernando Correa)는 지난 2월 사업이 위험수준(at risk)이라고 말한 바 있으며, 이런 추세라면 7월에는 계약상의 최소물량도 배분받지 못하게 되는 첫해가 될 수도 있다고 언급함.
※ 몬테비데오 항만은 Katoen Natie(벨기에)와 Montecon S.A(2007년 우루과이, 칠레 합작 설립)가 컨테이너 물량의 99% 이상을 처리하며, 우루과이 항만청에서 물량을 배분
3. 우루과이 항만청 입장
ㅇ 우루과이 항만청은 Katoen Natie 발표 직후 상기 사실을 인지하였고, 항만청 부청장(Juan Jose Dominguez)은 다음과 같이 언급함
- 우루과이 항만청은 지분이 20% 정도밖에 되지 않아 Katoen Natie 의사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결정사항을 바꿀 수도 없는 입장이라면서 Katoen Natie가 보다 신중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음
- Katoen Natie의 사업철수는 생각처럼 그렇게 단순하지 않고, 해당기업은 계약된 컨테이너 최소물량을 아직 충족하지 못했음을 언급하면서, 세계적인 기업인 Katoen Natie는 적자인 사업을 중단하고 다른 투자를 위한 목적 때문일 수도 있음
- 우루과이 항만청은 다음주 Katoen Natie 책임자와 회의 개최를 통해 다양한 해결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언급함.
* 정보 출처 : El Pais지 5.3일자 등 우루과이 주요 언론 종합

